[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청년미래센터-중구문화재단 손잡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09: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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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년미래센터-중구문화재단 협약
▲ (사진 왼쪽부터) 박은경 인천시청년미래센터장과 채진규 인천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인천중구문화재단과 손잡고 취약계층 청년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두 기관은 가족돌봄, 고립은둔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이용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재단은 누들플랫폼, 곧 개관을 앞둔 내리마루문화쉼터 등 복합문화공간을 무상 지원한다.

지난 15일에는 고립은둔청년 가족 자조 모임으로 ‘쿠킹클래스’가 누들플랫폼 오픈요리실에서 열렸다.

내리마루문화쉼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감리서 터 위에 들어섰다.

열린 공간, 북카페, 교육실, 연습 공간, 전시 공간 등으로 꾸몄다 오는 3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감리서는 일제 강점기 백범 김구가 2차례 수감 생활하던 역사적인 곳이다.

공간 사용과 함께 통합관람권 등을 이용해 청년들이 중구 개항장 일대를 찾아가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상한다.

통합관람권으로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대불호텔전시관 등 6개 박물관·전시관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채진규 인천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집 밖으로 나오기 어려운 청년, 가족 돌봄으로 지친 청년들이 이곳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인천의 주요 근대문화유산을 찾아가 보며 다시 힘을 얻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희망을 찾아가는 공간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경 인천시청년미래센터장은 “복합 공간이 개항장에 있어 청년들이 많은 경험을 하고 다른 문화를 접하는 데 이보다 더 좋은 장소는 없다”며 “이렇게 훌륭한 공간을 우리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중구문화재단은 지난 2022년 1월 개소한 곳으로 현재 누들플랫폼,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내리마루문화쉼터 등 21개 시설과 예술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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