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전통시장 안전관리강화 5종세트 운영으로 대형화재 막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7 09:10:02
  • -
  • +
  • 인쇄
태백 황지자유시장 화재 시(1.16. 새벽) 화재알림시설과 전통시장 지킴이 초동진압으로 큰 피해 막아
▲ 강원특별자치도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전통시장 안전 관리강화 5종세트 운영으로 태백 황지자유시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초기에 진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월 16일 1시 20분경 태백 황지자유시장의 한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화재알림시설이 화재를 감지하여 태백소방서 시스템과 상인회 관계자 핸드폰에 전송됐고, 전통시장 안전관리를 위해 배치된 전통시장 지킴이가 야간 순찰 중에 발견하여 119 도착하기 전에 초동진압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노후 건물이 밀집하여 화재에 취약하고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전통시장의 화재안전을 위하여‘전통시장 안전 관리강화 5종세트’를 운영해 오고 있다.

화재알림시설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으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화재발생 시 연기, 열, 불꽃 등 발화요인을 감지하여 관할 소방서로 즉시 통보되는 시스템으로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황지자유시장은 2022년도에 설치했다.
전통시장 지킴이 사업은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도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지킴이를 배치하여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 및 시장 질서유지, 화재 예방을 통한 전통시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道)에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24년에는 지킴이 147명이 도내 전통시장에 배치·운영되고 있다.

이 외에도 개별점포 내 전기설비를 개선하는 노후전선정비 사업, 화재발생 시 신속한 복구 및 재기를 위하여 화재보험 및 화재공제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화재보험은 도내 건물형 전통시장 21개소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화재공제는 2023년 12월 기준 개별점포 3,112개소가 가입했다.

원홍식 강원자치도 경제국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안전 관리강화 5종세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도내 63개 전통시장 상인분들이 안심하고 영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보성군-김제시 귀농귀촌협의회, 자매결연 협약 체결

[뉴스스텝] 보성군은 지난 23일 보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사)보성군귀농귀촌협의회(회장 안현섭)와 (사)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회장 김태양) 간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양 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귀농귀촌인의 열정과 소망을 공유하며,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향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귀농‧귀촌

동두천시, EM 생활화 위한 거리홍보 실시

[뉴스스텝] 동두천시는 지난 23일 어울림센터 앞에서 동두천노인복지관 EM서포터즈 어르신 10여 명과 함께 EM(유용미생물) 생활화를 위한 거리 홍보 활동을 펼쳤다.이번 홍보는 설거지, 세탁, 청소 등 일상생활 속에서 EM을 손쉽게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EM 주방세제와 섬유유연제 등 친환경 홍보물을 시민에게 배부하며 EM 사용의 효과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EM을 활용

창녕군, 제39회 비사벌문화제 합동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창녕군은 지난 23일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창녕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39회 비사벌문화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창녕군, 창녕경찰서, 창녕소방서, 안전관리자문단,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약 30명이 참여해 인파관리, 무대시설, 홍보·체험부스, 전기·소방·가스 등 분야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