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37년 장인정신의 강원 스타기업 ㈜세원과 공장 증설 투자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3 09:15:23
  • -
  • +
  • 인쇄
생산 제품의 다각화로 경제 활성화 기대감 상승
▲ 강원특별자치도, 37년 장인정신의 강원 스타기업 ㈜세원과 공장 증설 투자협약 체결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9월 14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자동차 필터 시스템 전문기업인 ㈜세원과 자동차 선루프 제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 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번 투자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남진우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 이정우 ㈜세원 대표이사, 김기홍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다.

㈜세원은 기존 원주 태장 농공단지 1공장 대지 내 2,170㎡(658평) 부지에 2024년까지 55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용 선루프 제조 공장을 증설하고, 21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 할 계획이다.

㈜세원은 1986년 8월에 설립된 기업으로 1995년 원주로 본사를 이전해 1, 2공장을 두고 있고, 20여 년간 자동차 및 중장비용 에어/오일/연료/에어컨 필터링시스템, 리저버 등을 생산해 오고 있다.

이번 투자는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 전기차 중심으로 변하고 있고 특히 선루프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트렌드에 맞춰 선루프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다.

인슬라이딩(In-Sliding) 선루프의 경우 올해 케이지모빌리티(주)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30억 원을 투자해 7월부터 생산하고 있다.

2024년 원주 제3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파노라마(Panorama) 선루프 생산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면 내수시장을 포함하여 중동지역 및 동남아시아 등 해외 납품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의 선루프제조 업체는 외국계 기업인 베바스토와 인알파가 완성차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이정우 ㈜세원 대표이사는“원주 공장증설을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작지만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진우 도 산업국장은“㈜세원이 원주 증설 공장을 기반으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국내 자동차 선루프 일등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올해 연이은 기업들의 원주시 투자 결정은 원주시가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