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신준민‧조현태 학생,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금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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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준민, 조현태 학생이 12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제31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모습

[뉴스스텝]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지난 12일,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중앙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제31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2학년 신준민, 조현태 학생(지도교사 이성현)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과학기술 저변 확대와 과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젊은 과학도들에게 창의력과 표현력을 배양하고, 학문적 열정을 고취하기 위해 1994년 삼성전자가 제정한 권위 있는 논문상이다.

지금까지 총 31,999편의 논문이 접수되었으며, 3,072편의 우수논문이 시상된 국내 최대 규모 논문상이다.

신준민, 조현태 학생은 ‘다각형의 비등각 중심에 관한 연구’를 통해 영예의 금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상금 1,000만 원)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2차원 평면에서 임의의 다각형 내부의 브라운 운동을 수학적 확률로 계산하여 비등각 중심 좌표를 구하는 일반화된 공식을 유도하고, 모의 실험을 통해 검증한 성과를 담고 있다.

신준민 학생(주저자)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수학적 사고를 깊이 탐구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라며,“이번 수상을 계기로 연구를 지속하며, 앞으로도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조현태 학생(공저자)은 “연구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깊이 있는 사고와 끈기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수학적 접근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적인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세종영재학교가 개교 이후 10여 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을 이끌어 온 교직원의 헌신과 학생들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세종영재학교는 우리 지역의 융복합 영재교육 거점학교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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