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신규 진압장비 도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7 09:10:13
  • -
  • +
  • 인쇄
재난관리기금 2억 원 긴급 지원 ... 전기차 화재 대응력 향상 및 신속 진압 기대
▲ 인천시청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전기차의 보급이 급증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에 대한 안전성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8월 29일 발표한 전기차 화재 예방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소방장비 확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규 진압장비를 올해 내 도입하기 위해 소방본부에 재난관리기금 2억 원을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는 기존의 화재 진압장비로는 적절히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효과적인 진압을 위한 전문 장비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천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통형 방사장치 총 12대를 인천시 11개 소방서와 119특수대응단에 올해 안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전기차의 급속한 보급으로 인해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응력 강화가 시급하다”며 “재난관리기금 지원을 통한 신규 장비 도입은 전기차 화재 대응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무안 봉대산성,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소규모 정비사업’선정

[뉴스스텝] 전남 무안군은 해제면 봉대산성이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역사문화권 소규모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역사문화권 소규모 정비사업'은 역사문화권 내 매장유산의 학술·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발굴 완료 후 국가유산의 보호와 안전관리,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6년부터 추진되는 사업이다.무안 봉대산성에서는 성벽과 치, 성 내부 건물지와 집수정 등

이완섭 서산시장, 해미중학교 진로 특강 진행

[뉴스스텝] 이완섭 서산시장이 20일 해미중학교 학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은 ‘세상의 중심은 나 자신이다’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조언을 전하고자 마련됐다.이 시장은 “작은 눈덩이가 굴러가 큰 눈사람이 되듯, 작은 꿈이라도 품고 키워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을 믿고 가능성에 한계를 두지 말아야 한다”

대구 수성구의회,“수성구 관용차량 보험, '다이렉트 시대' 역행…행정 비효율로 연 2천만원 낭비”지적

[뉴스스텝] 박새롬 대구 수성구의원이 제273회 2차 정례회 행정기획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성구 관용차량 자동차보험 계약이 예산절감 흐름에 역행하는 '보험설계사 중심'의 관행적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수성구의 올해 관용차량 보험 현황에 따르면, 본청, 자원순환과, 보건소 차량 총 151대가 모두 보험설계사를 통해 계약됐으며 총 보험료는 1억 813만원에 달한다.그러나 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