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파리 전시회서 전남 소비재 가치·우수성 알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8 09:15:21
  • -
  • +
  • 인쇄
27만 달러 수출계약·협약 등 유럽시장 진출 기회 모색
▲ 전라남도 파리 전시회서 전남 소비재 가치·우수성 알려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지역 소비재기업과 함께 프랑스 ‘2024 파리 케이-소비재(K-Product) 프리미엄 전시회(KOREA EXPO 2024)’에 참가해 10만 달러 현장 계약과 17만 달러 수출협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제33회 파리 올림픽을 맞아 프랑스가 글로벌 화합의 장을 준비하는 가운데 열린 이번 전시회는 지난 26일까지 3일간 열려 케이-뷰티, 케이-푸드, 케이-라이프 등 글로벌 케이-브랜드가 총집합해 유럽의 중심 파리에서 한류 경쟁력을 확인했다.

23개국에서 대형 유통사를 포함한 115개 사가 참가해 제품을 홍보했고, 1만 8천400여 관람객이 방문해 한류를 실감할 수 있었다.

전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도 전남 기업 9개 사와 함께 참가해, 다양하고 품질 높은 제품을 유럽 시장에 소개하며 한국의 문화적 가치와 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의류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

(사)한국천연염색 숨은 독창적 디자인의 천연 염색 의류와 침구를 선보여 유럽 바이어들에게 큰 호평을 받아 10만 달러 계약과 2천 달러 수출협약을 성사시켰다.

㈜소트뉴인터내셔널이 출품한 ‘이고 프리덤 랩(AEGO Freedom Lab)’은 재활용이 필요한 의류를 해체하고 다시 접목해 만든 업사이클 청바지를 소량 생산해 희소성과 특별함을 더한 브랜드다.

유럽 바이어와 7만 달러 수출협약 해 전남 의류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렸다.

㈜인코돈바이오코스메틱이 전시한 트러블 개선 마스크팩은 독창적 성분, 효과적 기능으로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에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10만 달러 수출협약을 했다.

현지 바이어들과의 수출 상담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 기회도 모색했다.

(유)트리트는 아로마스킨과 헤어제품, 씨엔씨코스메틱은 콜라겐과 달팽이 등 기초화장품, 에스에이치엔코는 마이크로 니들 미용패치, (주)이노플럭스는 해조류 추출 성분 기초화장품, (주)코사이언스는 반려동물 피부염 개선 크림, (주)디엑스엠은 듀얼 성분 믹싱 팁 기술 모발 염색제를 출품해 총 253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유럽의 관문인 프랑스 파리에서 전남의 소비재가 유럽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아 유럽 시장 진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소비재전을 통해 구축한 유럽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이 유럽 시장 진출의 중요한 토대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