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백일해 유행 중…적기 예방접종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9 09:10:03
  • -
  • +
  • 인쇄
11~12세까지 6차 접종 완료 필요…1세미만 적기 접종 특히 중요
▲ 백일해 예방접종 일정

[뉴스스텝] 남해군보건소는 다수 국가에서 예방접종률 감소와 해외교류의 증가, PCR검사법의 발전 등의 요인으로 백일해 환자가 늘고 있다며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기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일해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1~2주간)으로 시작하여, 발작성 기침(이후 1~6주간) 등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하여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백일해 환자 1명이 12~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일해를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인 영유아는 생후 2, 4, 6, 15개월에 기초접종을 받고 어린이집·학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4~12세 어린이는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보건소와 남해병원, 이경화산부인과의원 등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백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무료 국가예방접종을 반드시 완료해야 하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실내 환기 자주하기 등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

정현주 보건행정과장은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반드시 완전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보호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를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