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25년 아동 정서지원 프로그램 '너의 장점을 알려줘'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5 0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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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시, 2025년 아동 정서지원 프로그램 ‘너의 장점을 알려줘’ 진행

[뉴스스텝]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의 자존감 향상과 건강한 정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2일 운정보건소에서 아동 및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정서지원 프로그램 ‘너의 장점을 알려줘’를 진행했다.

2022년 국립정신건강센터 주관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6~17세 소아·청소년 중 평생 정신장애 유병률은 16.1%에 달하지만, 실제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6.6%에 불과해 지역사회 내 적극적인 정신건강 예방사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예방과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화 영화 ‘주토피아’속 다양한 인물의 강점을 탐색한 뒤, 이를 자신의 특성과 연결해 ‘나만의 장점 동물 열쇠고리’를 만들어 친구들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성장기 아동의 자기 이해를 돕고, 즐거운 참여 경험을 통해 긍정적 자아 정체감 형성과 정신건강 보호 요소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의 보호자는 “아이 스스로 장점을 찾고 표현해 보는 경험이 의미 있었고, 표정도 한층 밝아진 것 같았고 아이 곁에서 함께 감정을 꺼내놓는 시간이 됐다”라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아동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는 한편, 학교 및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아동·청소년이 쉽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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