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문화가 있는 유(U)잼도시 만든다” 울산시,‘2025년 문화도시 조성계획’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4 09:15:17
  • -
  • +
  • 인쇄
문화도시 조성사업·울산시 문화‧예술사업 협업 구축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는 다채로운 문화가 있는 유(U)잼도시를 만들기 위한 ‘2025년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법정문화도시 3년 차를 맞이해 울산시 고유문화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문화도시 울산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울산시의 문화‧예술사업을 별도 관리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이들 사업 간에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3개 분야 34개 사업을 연계해 총 158억 원*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

▲지역문화의 가치를 발현하는 지역성(로컬리티) 분야에는 ▲구군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발굴을 위한 구군 특화사업 ▲문화도시 울산을 주제로 한 특화콘텐츠 발굴 및 제작을 위한 문화도시 창작콘텐츠 활성화 계획(프로젝트) ▲울산 청년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참여를 유도하는 기획프로그램 발굴(울산청년플레이리스트) 등에 11억 2,000만 원을 지원한다.

▲거점에서 시작되는 문화 자치 기반(플랫폼) 분야에는 ▲ 광역특화사업인 울산문화박람회 개최 ▲문화도시 거점 공간을 위한 ‘문화공장 ○○’, 유휴공간 연계창작 공간 ‘예술공장 ○○’ ▲문화예술 기부를 위한 기반(플랫폼) 운영 등에 12억 8,000만 원을 지원한다.

▲함께 협력하는 문화의 힘 협치(거버넌스) 분야에는 ▲ 문화도시 활동 기획과 행정‧민간‧기업 간 매개 역할을 할 전문인력 발굴(문화전환PD), 지역문화예술 생태계 자발적 참여 및 시민 주도형 협력체계 구축 위한 시민홍보단 운영 및 동호회 활동 지원 등에 6억 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전국 유일 광역 문화도시의 이점을 살려 구군과 전국 문화도시‧문화관광재단, 해오름 동맹 등과의 문화 분야 초광역 민관 협력(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또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함께 공연장 대관료 지원,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 울산아이문화패스 등 울산시 문화예술 23개 사업(128억 원)을 연계해 지역 문화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3년 차를 맞이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우리시 문화‧예술사업’을 연계해 울산사람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 제공과 지속가능한 문화기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법정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 주민의 문화참여와 향유를 증진시키고 이를 통한 지역 발전 도모 및 문화창조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 2023년 광역지자체 최초로 제4차 법정문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년 30억 원, 5년간 총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