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외국인주민과 전남 행복 시대 동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4 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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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불편사항·불합리한 법률 개선·지원정책 제안 등 역할
▲ 외국인주민 모니터링단 간담회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지역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해 ‘제5기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은 ‘전라남도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외국인주민이 전남에 살면서 겪는 일상생활 불편사항 개선 건의, 불합리한 법률 개선 제안, 외국인지원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정책 참여 창구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제5기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 참여 인원은 당초 20명에서 30명으로 확대했다.

더 많은 외국인주민에게 도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평일 운영과 거리적 제약으로 참여가 어려웠던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주말 운영과 찾아가는 권역별 간담회도 함께 추진한다.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은 한국어 구사가 가능하고, 도내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주민은 오는 18일까지 전남도 누리집 공고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니터링단 선발은 체류 자격, 국가, 한국어 구사 정도 등을 종합 심사해 이뤄진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25일까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모니터링단으로 선발되면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2년간 전남도의 외국인지원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 활동을 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이민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구조의 변화 속에서 외국인 주민은 지역경제와 산업의 중요한 한 축이자,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다”며 “외국인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도정 참여 확대를 통해 이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화합하고,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은 현재까지 10개국 출신의 외국인주민 70명이 참여했다.

외국인 무료 법률상담, 한국어 교육프로그램 운영,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는 등 외국인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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