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위해 정밀 조사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2 09:05:24
  • -
  • +
  • 인쇄
적발되면 최대 부동산 취득가액의 10%를 과태료로 부과… 편법 증여 의심 거래는 세무서로 통보
▲ 군산시청

[뉴스스텝] 군산시가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과 탈세 방지를 위해 부동산 실거래 신고 정밀 조사를 4월 30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6조에 의거한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거래가격 검증 체계에 따라 진행된다.

대상은 작년 국토부 상시모니터링 결과 실거래 신고 4,995건 중 정밀 검증 대상으로 통보된 17건으로 부동산 업․다운 계약, 편법 및 불법행위, 매수인의 자금조달 계획 의심 등에 해당하는 경우다.

시는 소명서 및 계약서, 통장 이체 내역 등 대금 지급 증빙서류 등을 거래당사자에게 제출받아 정밀 조사를 할 계획이다.

만약 거짓 신고가 적발되면, 최대 부동산 취득가액의 10%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부과하며, 편법 증여 의심 거래에 대해서는 세무서에 통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실거래 신고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부동산 거짓·허위신고를 근절할 것.”이라면서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항공우주박물관‘박물관을 누비다, 문화를 누리다’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12월 2일 서귀포시 노인 복지시설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박물관을 누비다, 문화를 누리다’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박물관 전시 관람과 새오름 영농조합법인 ‘그린페블’과 함께하는 초콜렛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해 어르신들이 정서적 치유와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

부산진구 취업정보센터 새단장 개소식 개최

[뉴스스텝] 부산 부산진구는 12월 2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취업정보센터’ 리모델링 완료에 따른 새단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국민취업지원과장, 부산상공회의소 공공사업본부장, 일자리창출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해 취업정보센터의 새출발을 함께 축하했다.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11월 5일부터 27일까지 총 23일간 진행됐다. 기존의 폐

무안 회산백련지, 동절기 하우스 황토맨발 건강길 개장

[뉴스스텝] 전남 무안군은 2024년 5월부터 운영 중인 무안회산백련지 스마트팜 소공원 산책로 황토 맨발 건강길에 이어, 동절기에도 체험할 수 있는 ‘하우스 황토맨발 건강길’을 추가 개장했다.기존 황토 맨발 건강길(폭 2m, 총 500m)은 전 구간에서 아름다운 연지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세족장과 신발장 등 편의시설을 갖춰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여름철에도 울창한 수목 그늘 덕분에 쾌적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