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민간 개방 화장실’ 신청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3 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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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소유 화장실을 개방화장실로 지정해 군민의 화장실 이용 편의 증진
▲ 하동군청

[뉴스스텝] 하동군이 버스 승강장 및 관광지 주변의 개인 또는 법인 소유 화장실을 ‘개방화장실’로 지정하고자 상가·건물소유자를 대상으로 9월 9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개방화장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민간 소유 화장실을 말한다.

군은 공중화장실 접근이 어렵고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사람들이 편하고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화장실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건물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신청서를 군 환경보호과에 제출하면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해 접근성, 관리 수준 등을 확인·점검한 뒤 개방화장실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지정된 개방화장실에는 이용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매월 화장지·종량제 봉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편의용품 구매비용 10만 원에서20만 원과 화장실을 쾌적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관리운영비 10만 원에서 30만 원을 지원한다.

또 화장실의 개·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공사비용의 70%,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개방화장실 지정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확인하거나 하동군 환경보호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개방화장실 지정 시행 후, 하동을 찾는 관광객과 우리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군민들께서도 개방화장실을 내 집 화장실처럼 사용하는 ‘깨끗한 화장실 이용 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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