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세무조사 시기 선택제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1 09:15:04
  • -
  • +
  • 인쇄
기업의 자율성 보장 및 부담 완화 목표…3월 중 법인 대상 안내 예정
▲ 군산시청

[뉴스스텝] 군산시가 올해 지방세 정기세무조사를 앞둔 기업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를 시행한다.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는 해당 법인이 세무조사 시기를 스스로 선택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기업의 자율성을 높이고 기업 운영에 바쁘고 어려운 시기를 피하여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3월 중에 법인에게 시기 선택제 안내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군산시 지방세 세무조사 대상 법인은 ▲시 자체적으로 선정한 법인 44개 ▲도・시・군 합동 조사 법인 16개로 총 60곳이다.

도・시・군 합동 조사 법인의 경우 전라북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선정했다.

조사는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하게 된다.

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하여 조사는 신중하고 공정하게 추진하며, 기업이 알지 못한 세제지원(감면 등)에 대해서는 세무 상담(컨설팅)을 병행하여 진행할 방침이다.

장영호 세무과장은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 실시로 공정한 조사와 더불어 납세자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기업활동을 지지하는 납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항 물류창고 화재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

[뉴스스텝] 강진소방서는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합창단이 9월 17일 개최된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대회는 ‘노래로 배우는 불조심,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보육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회장 남옥화)는 9월 1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보육인의 날’ 행사를 열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도 자리해 보육 현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행사는 기수단 입장과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이 대전시장, 시의회의장, 시교육감, 연합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