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다양한 홍보로 유적 가치 널리 알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9 09:10:28
  • -
  • +
  • 인쇄
대성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맞아
▲ 김해시청

[뉴스스텝] 김해시는 올해 김해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시민의 자긍심이 되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대성동고분군은 전기 가야 핵심 고분군으로 가야의 성립부터 전개, 정치, 사회구조를 파악하는 데 독보적인 가치를 지닌다.

특히 중국, 일본에서 수입된 다량의 유물이 출토되어 당시 동북아시아 각국의 교류 실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며 인류 공동의 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9월 24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시는 그동안 장유누리길걷기축제, 김해한우축제 등 관내 주요 축제에 참여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홍보영상을 제작해 유동인구가 많은 옥외전광판에 송출하고 관내 학교, 문화기관에 배포했다.

특히 홍보영상에 영문, 일문 자막을 넣어 해외 홍보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개인 SNS에 대성동고분군 사진을 공유하는 SNS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해 다양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확보했다.

시는 하반기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앞두고 성공적인 기념식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또 오는 20일부터 대성동고분군 등재 1주년 기념 교육프로그램 ‘안녕! 대성’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13일 인제대학교박물관과 체결한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 홍보 활성화 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프로그램이며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다.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에 대한 PT수업 후 대성동고분군 출토 금동제허리띠장식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를 진행한다.

회차당 25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김해시공공예약포털을 이용하거나 인제대학교박물관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9월 대성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대성동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알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완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2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의회사무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심사한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총 56억 907만 3천 원으로, 전년 대비 2억 9,413만 9천 원 증가한 규모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예산 항목 중 교섭단체 대표 의원 업무추진비 1,2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전환하여

아산시의회, 제3회 추경 2조 2,347억 원 확정… 총 32건 안건 처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7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확정하고,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이번 제3회 추경 예산은 총 2조 2,347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2조 130억 원 특별회계 2,217억 원으로 편성됐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일반회계 예산 중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