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가동마을, 지역사회 돌봄 위한 반찬봉사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9 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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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30가구 대상으로 균형잡힌 영양반찬 전달
▲ 김해시 가동마을, 지역사회 돌봄 위한 반찬봉사 운영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9일 한림면 가동마을이 반찬봉사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동마을에서 추진하는 ‘반찬봉사 프로그램’은 80세 이상 독거노인 30가구를 대상으로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 및 영양 불균형 등의 문제를 주민들이 함께 해결하고자 영양반찬 도시락을 만들어 직접 배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15회차로 구성되어 4월부터 월 2회 추진함으로써 가동마을만의 돌봄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가동마을은 반찬봉사 프로그램 운영 체계를 만들고자 요리전문가와 함께 실습 교육 5회차를 진행하였으며, 7월부터는 주민 스스로 영양식단표를 구성하여 추가 10회차 운영할 예정이다.

가동마을 이덕이 부녀회장은 “우리 마을은 독거노인이 많은 편이고, 주민들이 건강해야 우리 마을이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농촌지역의 고령화, 독거노인 증가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마을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과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면 가동마을은 김해시 생기발랄(생 : 마을간 상생해, 기 : 주민이 기획하고, 발 : 마을이 발전하는, 랄 : 발랄한 농촌 마을 구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어 주민주도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가동 사랑나눔센터 조성, ▲반찬봉사 운영 및 컨설팅, ▲문화동아리 육성, ▲가드닝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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