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화 김해FC 첫 홈 개막전서 대승 8,600명 홈팬 환호 이끌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2 09:05:19
  • -
  • +
  • 인쇄
▲ 법인화 김해FC 첫 홈 개막전서 대승

[뉴스스텝] 김해FC가 법인화 후 첫 홈 개막전에서 강호 대전코레일FC를 맞아 3대0 대승을 거뒀다.

2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2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김해FC는 이강욱이 전반 20분과 21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고 후반 추가시간 유선우의 쐐기골까지 들어가 최종 스코어 3대0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한 김해FC와 2골을 기록한 팀의 간판스타 이강욱은 각각 k3리그 순위 1위와 득점 1위에 올랐다.

김해FC는 이날 경기 이외 운영에서도 승용차 1대, 손흥민 친필사인, 국가대표 유니폼 등 다양한 경품과 NC다이노스 치어리더들의 응원과 시축 등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해 경기를 관람한 8,677명 홈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해FC재단과 관계 부서, 현장 운영 인력들은 수주 전부터 철저한 준비에 나섰고 경기장 안팎에서 수많은 인원이 매끄럽게 움직인 결과 질서 있고 감동적인 행사를 완성했다.

홍태용 이사장은 “이번 김해FC재단 출범식과 홈 개막전은 김해시가 축구라는 스포츠를 중심으로 시민이 사랑하고 지역이 자랑하는 구단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선언이자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역사적인 순간이었다”며 “향후 연고지 밀착 활동, 유소년 지원시스템 강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FC 손병철 초대 단장은 “김해FC의 새로운 시작, 그 중심에는 팬들과 시민들이 있다”며 “출범의 감동과 승리의 짜릿함, 그리고 시민의 응원까지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승리가 앞으로 구단이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홈 경기는 오는 5일 오후 2시 경주한수원FC를 상대로 열린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년 4분기 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뉴스스텝] 봉화군은 12월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수, 미래전략과장, 청년정책협의체 회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분기 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 당사자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청년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회의와 수시모임을 통해 청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제안으로 연계하고 있다. 이날 회의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B동 입주전 최종점검

[뉴스스텝] 봉화군은 청년농업인 유입과 농업대전환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의 입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3일 박현국 군수, 온실·에너지설비·전기 등 시공사 기술자, 입주 예정 청년농업인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B동 온실을 시험가동을 통해 최종점검 한다.참석자들은 스마트팜단지 내 기계설비의 이상 유무 점검과 시운전 상태 확인, 마감 상태 등 스마트팜 온실

진천군, 지역 인재 양성 위한 손길 봇물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용선)는 23일 (재)진천군장학회를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최용선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발생한 수익금이 진천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1월에도 생거진천 문화축제 본부식당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400만원 상당의 이불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