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025년도 보육 예산에 259억 원 투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3 09:10:13
  • -
  • +
  • 인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심 보육 도시 조성 박차
▲ 속초시, 2025년도 보육 예산에 259억 원 투입- 새싹축제

[뉴스스텝] 속초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보육사업에 25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영유아 보육료와 수당 등에 156억 원, 보육 교직원 인건비 및 처우개선 수당 등 86억 원, 냉난방비 및 교재교구비 등 어린이집 운영에 17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속초시의 보육시책으로 추진한 어린이집 1인당 최대 3만 원의 특별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지속 추진하여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아동에게 다채로운 수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영유아 급식 품질 향상을 위한 급식비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의 처우개선 지원사업은 대상자를 더욱 확대하여 추진한다.

기존에는 어린이집 담임교사와 운전원, 조리사에게 월 5만 원씩 지원하던 처우개선 수당을 올해부터 보조교사, 연장반 전담교사까지 확대 지원하며, 담임교사의 수당은 월 8만 원으로 인상하여 보육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직무의 전문성과 보육 서비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에서는 지난해 공공형 어린이집 1개소, 장애아통합어린이집 1개소, 시간제보육 어린이집 6개소를 신규 지정하여 다양한 보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세밀한 취약 보육 서비스 제공 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더 많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빈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집 노후 시설물 환경개선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비용 지원 등을 통해 어린이집의 안정적 운영을 보조하고, 보육 교직원 대체인력 지원, 전문성 강화 교육 등을 통해 체계적인 어린이집 운영을 지속 지원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속 가능한 속초시 미래 100년을 이끌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는 도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보육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ESG 경영을 선도하는 수원도시공사,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종합대책 수립

[뉴스스텝] 수원도시공사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위해 ‘2025년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수원시연화장은 실내 추모시설 2개소는 사전 예약제로 정상 운영한다. 다만 제례 공간은 폐쇄 되며, 승화원은 추석 당일에만 축소(2회) 운영한다.공영주차장 64개소 가운데 노외 및 노상 주차장는 무료 개방하며, 건물식 및 화물 주차장은 추석 당일에만 무료 개방한

목포-보성선 개통으로 영암에 첫 열차역 생겼다

[뉴스스텝] 영암군에 사상 처음으로 열차역이 생겨 목포와 보성을 오가는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의 발이 된다. 남해안권 철도망의 핵심축인 목포–보성선이 26일 신보성역에서 개통식을 열고 정식 개통함에 따라, 학산면 ‘영암역’이, 27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목포-보성선은 보성군 신보성역에서 목포 임성리역까지 82.5㎞를 잇는 노선으로, 하루 열차는 평일 4회, 주말 5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영암역 신설로 그

수원시 팔달구, 지역경제 활력 더하는 추석맞이 물가안정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수원시 팔달구는 오는 9월 26일, 지동시장·미나리광시장·못골시장 등 지동교 일원에서 ‘2025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팔달구청장, 경제교통과장 등 공직자와 전통시장 상인회, 물가모니터 요원 등 23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