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 ‘세계 고혈압의 날’맞아 예방 캠페인 펼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09:05:03
  • -
  • +
  • 인쇄
전통시장 일대에서 건강생활 실천 독려
▲ 남해군보건소, ‘세계 고혈압의 날’맞아 예방 캠페인 펼쳐

[뉴스스텝] 남해군보건소는 “세계 고혈압의 날(5.17.)”을 앞두고 지난 12일 남해읍 전통시장 일대에서 고혈압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고혈압의 날’은 세계고혈압연맹(WHL)이 고혈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고혈압으로 인한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매년 다양한 캠페인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고혈압의 위험성과 꾸준한 관리의 필요성을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이상,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경우를 말하며,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 중 하나로 뇌졸중,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남해군보건소는 고혈압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지역주민 대상으로 ▲ 자기 혈압 수치 알기 ▲ 짜게 먹는 습관 교정하기 ▲ 꾸준한 근력 및 유산소 운동하기 ▲절주·금연하기 ▲ 정기적인 혈압 측정 등 고혈압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군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적극 독려했다.

또한 고혈압 외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의 정상수치도 기재된 홍보물을 제작·배부하여 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정현포 건강증진과장은 “고혈압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지만 주기적인 혈압 측정과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만성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해남밥상관’‘미남푸드관’‘주전부리관’에서 해남8미 맛보세요

[뉴스스텝] 해남군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열리는‘2025 해남 미남축제’에서 해남의 농수산물로 차려진 한상차림‘해남밥상’을 선보인다. 해남밥상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해남대표음식‘해남8미’의 하나로, 기존 해남 한정식의 범위를 넓혀 해남의 제철 농수특산물과 전통의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백반정식(定食)의 브랜드명이다. 해남군은 올해 미남축제에서 해남밥상관을 운영, 축제 참가자들에게 해남밥

김해시, 하반기 공용차량 교통안전교육 실시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27일 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공용차량 지킴이와 운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김해시 공용차량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공용차량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부터 상반기 교육에 이어 연 2회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날 교육에서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

‘장흥 반계사’ 유형문화유산 지정 기념 고유제 봉행

[뉴스스텝] 장흥군 장동면에 위치한 반계사(盤溪祠)가 지난 7월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고유제가 오는 31일 열린다.반계사는 임진왜란의 공신인 이순신 장군, 정경달, 임영립 선생을 배향하는 사우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64호로 지정됐다.반곡 정경달 선생은 임진왜란 초기에 경북 선산부사로 재임하며 왜군 수백을 섬멸하는 등 육상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이후 충무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