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태권도 종주국의 고향, ‘남해’를 만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8 09:05:26
  • -
  • +
  • 인쇄
스위스·미국 태권도 대표단, 국제태권도연맹 틀 투어(Tul Tour) 남해 방문
▲ 남해군 태권도 종주국의 고향, ‘남해’를 만나다

[뉴스스텝] 스위스와 미국 태권도 대표단이 지난 5월 4일 국제태권도연맹이 주최한 ‘틀 투어(Tul Tou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남 남해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유럽과 미국 지역에서 수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전통태권도 대형 그룹으로, 브르너(Brunner) 대표가 이끄는 권위 있는 단체이다.

‘틀 투어(Tul Tour)’는 2011년부터 시작된 국제태권도연맹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태권도 수련의 핵심인 24개 틀(품새)을 중심으로 실전 훈련과 한국 역사·문화 체험을 결합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매년 지속되어 온 이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남해군을 방문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태권도 24개 틀 중 ‘충무 틀’을 상징하는 충렬사와 이순신바다공원, ‘원효 틀’의 의미를 되새기는 보리암, ‘단군 틀’과 연계된 단군성전, ‘최영 틀’의 철학을 담은 무민사 등 남해군의 대표 관광지들이 수련 장소로 선정되어, 참가자들은 단순한 수련을 넘어 역사적·정신적 의미를 함께 체험할 수 있었다.

오창진 국제태권도연맹 총재는 ‘태권도 종주국 체험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위인들의 정신, 즉 한민족의 강인한 의지를 전 세계 태권도인에게 전달하는 매우 중요한 한류 프로그램’이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충렬사와 이순신바다공원, 원효대사의 사상을 마주하는 보리암 등, 태권도 틀과 연결된 장소에서의 수련은 남해군만의 특별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해군은 충무 틀과 원효 틀뿐만 아니라 단군 틀, 최영 틀과 연계된 관광지를 두루 갖춘 매우 드문 지역으로, 세계 6천만 명의 태권도 수련인에게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는 성지와도 같다’며, ‘앞으로도 남해군과 협력해 글로벌 태권도 수련·관광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남해군은 단군ㆍ충무ㆍ원효ㆍ최영 등 태권도의 대표 틀과 관련된 장소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지역으로, 이를 활용해 문화유산과 연계된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며, ‘특히 2025년은 ‘고향사랑 방문의 해’로 지정된 해인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남해군이 태권도 수련인들에게 ‘대한민국의 고향’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류형 수련을 넘어, 세계 태권도인들과 대한민국, 특히 남해군 간의 문화 교류와 국제적 우호 증진에 기여한 뜻깊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성특례시, 동탄구청 개청...‘사람과 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도시’ 도약

[뉴스스텝] 화성특례시는 5일 동탄구청 대회의실에서 동탄구청 개청식을 열고, 사람 중심의 행정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생활권 중심 행정체계의 본격적인 출범 을 선언했다.이날 개청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 의회 의장, 이준석·전용기 국회의원, 도·시의원, 구청 출범 서포터즈,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동탄구청 개청은 기존 동탄출장소 체제에서 일반구 체제로 전환되는 행정적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2026년 새해 첫 이사회 및 총회 성료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는 5일 오후 2시 협의회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어 2026년 정기총회를 진행했다.이날 회의는 2026년 새해 첫 회의로, 박주안 사무처장의 전차 회의록 보고를 시작으로 2025년 운영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안) 2026년 운영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신규 회원가입(안) 제규정 개정(안) 임원선임(안) 등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수원특례시의회,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2월 5일,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이날 폐막식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사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매탄1·2·3·4)이 함께 참석해 시민 참여로 이어진 나눔의 성과를 공유했다.이번 사랑의 온도탑 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 돕기를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목표액 10억 원 대비 9억 1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