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제23회 홍산대첩문화제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09:10:22
  • -
  • +
  • 인쇄
▲ 제23회 홍산대첩문화제

[뉴스스텝] 부여군은 지난 26일 제23회 홍산대첩문화제가 홍산면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홍산대첩문화제 운영위원회는 1376년 고려 우왕 2년, 최영 장군이 이끄는 고려군이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일대에서 왜구를 무찌른 '홍산대첩'을 기념하고, 무명 장졸의 넋을 추모하고자 2003년부터 개최되어 온 전통 행사이다.

행사는 최영 장군과 무명 장졸의 넋을 위로하는 씻김무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이어서 진행된 홍산대첩 제례를 통하여 경건한 마음으로 최영 장군과 전몰 장졸들을 추모했다.

이어 ▲홍산주민자치동아리팀의 축하공연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축하공연 ▲어르신 노래자랑 ▲풍물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아울러 꿈자람지역아동센터의 드론으로 촬영하는 사진 촬영전,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의 수지침과 발 마사지 봉사 등의 활동을 함께하며, 제23회 홍산대첨문화제는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의 장과 동시에 세대를 아우르는 주민 화합의 장으로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구남청 위원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용맹하게 분투한 최영 장군과 무명 장졸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전통 행사인 홍산대첩문화제를 계승하고, 이어 나가 지역 발전과 화합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동구, 민·관 협력으로'우리동네, 쓰담쓰담'진행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성동지역자활센터에서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지역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쓰담쓰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우리동네, 쓰담쓰담’은 '쓰레기를 담다'는 의미의 '쓰담'과 지역사회를 '어루만지다'는 뜻을 더한 캠페인으로 자활참여주민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캠페인은 2023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서울 중구, 찾아오는 추위에 '복지 위기가구 발굴' 속도 낸다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본격적인 겨울철 추위에 앞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11월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주민 생활과 맞닿아 있는 상가와 점포를 방문해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설명회’를 열어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설명회는 소규모로 밀착 진행해 다양한 사례와 지원책을 세밀히 공유하며 위기가구 발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구는 지난 10일과

방산시장 속 모험 놀이터! 서울 중구, 키즈카페 '노리몽땅 을지로점' 개관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을지로4가역 인근, DIY재료의 천국인 방산시장 안에 미취학 영유아를 위한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노리몽땅 을지로점'이 문을 열었다. 을지로점은 중구에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서울형 키즈카페다.노리몽땅 을지로점(을지로27가길 24)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531.84㎡(160.88평) 규모로 들어섰다. 기존 어린이집이었던 건물을 전면 리모델링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