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건강한 급식 메뉴 개발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7 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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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산물로 건강한 급식 한 상… 현장 호응 속 실습 호평
▲ 상주시, 건강한 급식 메뉴 개발 박차

[뉴스스텝] 상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6월 11일과 13일,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전통식문화체험교육관에서 상주시 관내 초·중·고 영양교사와 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 등 단체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5 상반기 제철 농산물 활용 신메뉴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상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먹거리 활성화, 지역농산물 홍보 및 판매 프로그램 개발, 공공급식‧로컬푸드 공급처 발굴을 위해 위탁 운영되고 있다.

상반기 교육에는 영화‘리틀포레스트’푸드코디네이터로도 잘 알려진 진희원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강사로 참여해, 상주의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급식 메뉴를 직접 시연하고 실습을 이끌었다. 진희원 강사는 다수의 방송 출연과 기업 메뉴 개발 경험이 있는 국내 유명 푸드스타일 전문가로, 현장 참가자들의 신뢰를 더했다.

실습 교육은 애호박, 가지, 토마토, 꽈리고추, 참나물, 대파 등 초여름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활용해 영양은 물론 인지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 메뉴를 직접 배우고 실습해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은은한 매운맛과 달큰한 풍미가 특징인 꽈리고추를 넣은 여름 라따뚜이 ▲매콤한 양념과 가지의 부드러움을 더한 가지 소보로 덮밥 ▲향긋한 겨자소스를 곁들인 구운 야채 플래터 ▲참나물과 사과를 활용한 상큼한 칼칼 샐러드 ▲깻잎과 삼겹살을 이용하여 한 입 요리로 완성한 매콤 삼겹 주먹밥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다양한 메뉴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고 시식까지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영양교사는 “아이들 급식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간편하고 건강한 메뉴라 도움이 많이 됐다”며, “지역 농산물을 적극 활용해 아이들 건강을 챙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제철 로컬푸드를 학교·복지급식 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지역 식재료의 가치와 조리법을 체득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계절 농산물을 활용한 심화 신메뉴 교육과 시범급식 적용 프로그램을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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