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만남의 날'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9 09:15:17
  • -
  • +
  • 인쇄
축제 함께한 농가와 계절근로자, 우리는 한가족!
▲ 횡성군청

[뉴스스텝] 둔내면 농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600여명은 11일 둔내고랭지 토마토축제 현장을 함께 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횡성군이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둔내복합체육센터 내 준비한‘외국인 계절근로자 만남의 날’은 환영식과 기념품 증정식, 만찬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환영식에서는 횡성군수의 축사 후, 계절근로자 격려차 한국을 방문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완니 께오싸이야웡’부국장의 답사가 이어지며 양국 간 인력 지원과 교류에 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행사 전날 입국한 라오스 방문단은 계절근로자 인력담당 주무부처인 노동사회복지부 관계자로 지자체MOU를 통해 횡성에서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77%가 라오스 국적임을 감안했을 때 근로자 사기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가족 생계를 위해 먼 타국에서 우리군을 찾아온 또 하나의 가족”이라며 “농가와 근로자 상생이라는 프로그램 취지를 살려 모두가 만족하는 인력 제도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이 끝난 후엔 모두 함께 축제장으로 이동해 폐회식 공연을 즐기며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경남도, '25-'26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오는 10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생후 6개월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25-‘26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절기 코로나19 접종에는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LP.8.1. 변이 백신(화이자.모더나)이 활용되며, 이전 절기 접종력과 상관없이 한 번 접종으로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 대전 대덕구 지역아동센터 전기 안전 손봤다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는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와 함께 지역 지역아동센터 16곳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 환경을 점검·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봉사에는 협회 회원 23명이 참여해 노후 전기설비 보수와 단독 전기선 추가, 분전함·차단기·콘센트·스위치 교체 등 센터별 취약 지점을 세밀히 점검하고 즉시 수리했다.특히, 봉사자들은 기술 지원뿐 아니라 필요한 부품과 물품을 자비로 마련해 제공하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