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몸으로 부딫히고 느끼는 것 만큼 좋은 배움이 있나요? 우리 학교로 예술 체험이 찾아왔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09:05:02
  • -
  • +
  • 인쇄
동지역 초등학교 20교 대상 5개 분야 찾아가는 예술체험 운영
▲ 새뜸초등학교에서 태블릿드로잉 예술 체험 후 친구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모습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8월 2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동지역 초등학교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술체험 프로젝트: 온스쿨(ON SCHOOL)’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예술체험 프로젝트는 세종시교육청 예술교육 브랜드인 세종예술온(ON)학교* 운영 사업 중 하나다.

예술체험은 5개로 분야로 ▲뮤지컬(뮤지컬 맛보기, 뮤지컬 장면 연기) ▲연극(연극적 표현활동, 교육연극, 연극놀이) ▲문학(창의독서, 책놀이, 동화요리 등) ▲태블릿 드로잉(태블릿 활용 드로잉, 에듀테크 툴 활용) ▲샌드 아트(공연, 모래체험 등)로 이루어졌다.

이번 예술체험은 학교별로 예술적 지원이 꼭 필요한 학급을 직접 선정해 신청했다.

장애학생과의 통합학급, 교우관계 개선 필요 학급, 학급 단위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급 등이 주로 참여하여, 학생들의 심리·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초첨을 두었다.

체험 내용은 신청 학교와 체험 운영 강사가 사전 협의를 통하여 구성되며, 학교 교육과정 재구성과 연계하여 수업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했다.

프로그램 운영 강사는 세종지역 예술가들로 구성되어, 지역 인적자원과 협업함으로써 세종 예술 분야의 지속적 성장과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년에 ‘찾아가는 예술체험 프로젝트: 온스쿨(ON SCHOOL)’을 비롯한 다양한 세종예술온(ON)학교 사업을 전 세종지역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태블릿 드로잉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웹툰을 즐겨보면서 그림을 배워 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번 기회에 태블릿 드로잉을 배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친구들과 그림을 공유하고 게시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중등교육과 이석 과장은 “학창 시절의 예술 경험은 성인 시기의 예술 향유와 긴밀하게 연결된다.”라며 “학생들이 전 생애에 걸쳐 예술을 즐기고 삶을 사랑하는 멋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