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야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식염포도당’지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9 0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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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현업근로자 보호...여름철 건강관리 대응 강화
▲ 횡성군청

[뉴스스텝] 폭염이 심화되며 온열질환 산업재해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횡성군이 야외 근무자 보호를 위한 폭염 대응책을 시행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온열질환에 의한 산업재해는 총 145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에는 온열질환자가 전년 대비 31.4%가 증가해 여름철 근로자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횡성군은 7월부터 환경미화원 및 청사 방호원 등 야외 근무로 온열질환에 노출되는 현업근로자 300명을 대상으로 전해질 보충을 위한 식염포도당을 지급하고, 폭염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군은 식염포도당 지급과 함께 각 부서별로 자율점검표를 활용해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최윤정 재난안전과장은 “올 여름은 이상고온 현상과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쿰, 야외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근로자들이 야외 작업 시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온열질환 예방지침 및 (물, 바람ž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 5대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현업근로자를 위한 보건관리 및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근로환경 개선과 건강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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