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지방세 1조 8,380억 원 징수 전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09:10:16
  • -
  • +
  • 인쇄
목표 대비 1,380억 원(8.1%) 초과 달성으로 사상 최대 실적 예상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가 올해 지방세 징수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울산시는 올해 말까지 지방세 1조 8,380억 원을 걷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목표액(1조 7,000억 원)을 1,380억 원, 비율로는 8.1% 초과 달성한 수준이다.

지난 10월 말 기준 징수액은 1조 5,455억 원으로 징수 목표 대비 90.9%를 기록했으며, 11~12월에 2,925억 원이 추가로 걷힐 것으로 보여 울산시 사상 최대 실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세목별로는 ▲취득세가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멈추고 거래량 회복세에 따라 목표보다 397억 원(10.9%) 늘어난 4,04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소비세는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추경 효과에 따른 소비 증가로 목표보다 73억 원(1.4%) 늘어난 5,287억 원이 전망된다.

▲지방소득세도 현대자동차 등 법인 영업이익 증가와 근로자 임금 상승 및 성과상여금 확대에 따라 목표 대비 877억 원(23.3%) 증가한 4,7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년도 체납액도 목표액 대비 57억 원(39.6%) 증가한 201억 원을 징수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목표 달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그동안 체납 징수를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 공개·출국금지·관허사업제한 등 행정제재와 가택수색·동산 압류 및 차량 바퀴 잠금 등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쳤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는 앞으로도 탈루·은닉 등 불공정 누락세원에 대한 세무조사 및 비과세·감면 사후관리를 통한 지방세수 확대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조세 정의를 확립해 울산시의 미래 성장 지원을 뒷받침하는 세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김민철 원장, 안성·의왕 등 ‘통큰 세일’ 현장 방문…“민생 회복의 도약 계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도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현장을 찾아 홍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5일 김민철 원장이 안성맞춤시장, 의왕도깨비시장 등을 방문해 통큰 세일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페이백 행사를 알렸다고 전했다. 안성맞춤시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들로 구성된 ‘청년생

군포시의회, ‘시민이 느끼는 의회’ 조사

[뉴스스텝]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시의원과 시의회에 대한 시민 인식을 조사하는 활동을 펼쳤다.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27일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올해 5번째 시민과의 만남을 진행했다.이날 해피투게더 2는 ‘군포시의원들을 만나는 방법’, ‘군포시의회를 검색하는 매체’, ‘군포시의회를 생각하

편리해진 통큰 세일 페이백 ‘인기’…시흥시 페이백 3일 만에 조기 종료

[뉴스스텝]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시흥시 ‘통큰 세일’ 페이백 예산이 행사 3일째인 지난 24일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사용 금액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