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안심식당 운영실태 현장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09: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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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관리 강화로 시민과 관광객 안심 외식환경 조성
▲ 보건소

[뉴스스텝] 보령시보건소는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안심식당 33개소를 대상으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진행되며, 주요 점검항목은 ▲음식 덜어먹기 도구 비치 여부 ▲수저 위생관리 상태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위생관리 실천사항이다.

점검 시 경미한 위반사항이 발견된 업소에는 현장 시정조치를 권고하고, 반복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안심식당 지정 해제를 예고하는 등 실효성 있는 관리에 나선다.

또한 이번 점검과 연계하여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등급제의 취지와 신청 절차를 안내하고, 참여 유도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평가를 통해 음식점 위생 수준을 등급(★★★ ‘매우우수’, ★★ ‘우수’, ★ ‘좋음’)으로 지정하여 위생수준 향상 및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안심식당과 위생등급제는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위생용품 지원, 위생컨설팅, 청소비 지원, 홍보 캠페인 등 다각적인 방안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식문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330개의 안심식당과 81개의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외식문화 정착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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