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개학기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4 09:15:07
  • -
  • +
  • 인쇄
28일까지 학교 주변, 번화가 등 유해업소 중심 점검·단속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은 개학기를 맞아 3월 28일까지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과 단속은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이 유해업소·약물·물건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해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구군은 경찰서, 교육지원청, 민간단체와 연계하여 학교 주변과 번화가 등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점검과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청소년의 유해업소 출입 및 고용금지 위반 행위,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 약물 등 판매 및 불건전 전단지 배포 행위, 청소년 이성 혼숙 묵인·방조 행위 등이다.

또한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 활동도 함께 추진된다.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의 경우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연계하여 지원하며, 가출청소년은 청소년쉼터로,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또한 교통안전, 식품 안전, 제품 안전, 불법 광고물 등 학교 주변의 기타 위해요소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지속 실시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전금순 평생교육과장은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의 위해요소를 점검하고 단속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민 여러분들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해군 여수광양항만공사, 아동복지시설에 200만원 기탁

[뉴스스텝] 남해군은 지난 22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역 아동복지 증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관내 아동복지시설 5개소에 각 40만원씩 배부됐으며, 아동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생필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평소에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기업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인천 농업기술센터, 2026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실시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새해영농설계를 돕기 위해 2026년 1월 5일부터 1월 28일까지 인천농업인 5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통분야 교육은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과수화상병 등 모든 농업인이 알아야 하는 필수적인 정책 등으로 구성되며, 전문분야 교육은 양봉 고구마 스마트팜 토마토 등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운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염소 식육 미생물·항생물질 검사 모두‘적합’

[뉴스스텝]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개 식용 종식법'시행 이후 대체 보양식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염소 식육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식육 검사를 확대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연구원에 따르면 관내 염소 도축 두수는 2022년 153두에서 2023년 327두, 2024년 702두, 2025년 861두로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이에 연구원은 황색포도상구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