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2026년 하수도 국비 3,609억 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09:15:18
  • -
  • +
  • 인쇄
역대 최대 규모… 침수 예방 등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총력 추진
▲ 강원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하수도 분야 국비 3,609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2,121억 원) 대비 1,488억 원 증액된 규모(약 170%)로, 역대 최대 수준의 하수도 예산 확보 성과다.

2026년도 하수도 분야 주요 세부사업은 다음과 같다.

- 하수처리장 신·증설 : 69개 사업, 1,388억 원

- 하수관로 정비 : 103개 사업, 2,216억 원

- 하수처리수 재이용 : 1개소, 5억 원

이로써 노후 하수도 시설 개선과 수질개선, 도시침수 예방 등을 위한 조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에 대비한 도시침수 예방사업 예산을 올해 326억 원에서 441억 원으로 115억 원(35%) 증액하고,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사업비 52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이로써 도시침수 및 맨홀 사고로 인한 도민의 생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하수도 인프라 확충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국비 확보를 위해 시군과 지속적인 협의 및 사업 필요성을 환경부에 적극 설명하는 등 전방위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국비 증액을 통해 노후 하수처리시설 개선, 침수 대응력 강화, 재이용수 활용 확대 등 지속가능한 물 관리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한 물 순환체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 존중하는 사회가 성장·발전의 기회 있어"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실용적인 사고,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라야 성장·발전의 기회가 있다는 생각인 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역사적으로 그렇지만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 또는 국가 과학기술에 투자하는 국가는 흥했다"라며

전주시청 배드민턴팀, 동호인 대상 재능기부 나서

[뉴스스텝]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클럽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원포인트 레슨에 나섰다.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은 12일 오후 7시 30분, 올클래스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올클래스 클럽 동호인 50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전주시 배드민턴팀은 지난해 창단 이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꾸준히 강화해왔으며,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재능기부 활

광주시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스스로 만든 청소년 성장스토리, 다람즈와 전동킥보드게임방

[뉴스스텝]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의 성장을 위해 매해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이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스스로 조사·분석하고, 그 해결을 위해 기획·실행·평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시소센터에서는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청소년동아리 ‘다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