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일본인 여행작가와 유튜버 방문으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09: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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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안소라 여행작가, 팬들과 함께 군산 문화기행 나서
▲ 군산에일본인여행작가와먹방유튜버잇따라방문(안소라작가와팬들).

[뉴스스텝] 군산시가 일본인 여행작가 팬 미팅과 일본의 인기 먹방 유튜버의 잇단 방문으로 글로벌 관광도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먼저 지난 8일 한국을 사랑하는 일본인 여행작가 안소라(본명 야스다 요시코)가 자신의 오랜 팬 25명과 함께 군산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군산시의 협업으로 추진되어 안소라 작가와 팬들이 함께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체험하며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안 작가는 1998년 처음 한국을 방문한 이후,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총 9권의 한국 여행 가이드북을 집필하며 일본 독자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알린 대표적인 여행작가다.

특히 서울과 부산, 전주 등 주요 도시뿐 아니라, 지역의 작은 골목과 시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들은 일본 내 한국 여행 붐을 이끌었다.

이번에 방문한 안 작가의 오랜 팬 25명은 작가와 함께 근대역사박물관, 시간여행마을 등을 탐방했으며, 안 작가도 모든 일정에 동행하며 군산에서의 경험과 기억을 팬들과 함께 공유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작가는 “군산은 과거와 현재가 함께 숨 쉬는 도시이며, 한국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여행을 통해 일본 팬들이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팬들은 “책 속에서만 상상하던 곳을 실제로 걸으며 작가가 왜 한국을 사랑하게 됐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감동을 전했다.

군산시는 또 다른 글로벌 관광 홍보활동의 하나로 10일에서 11일 이틀 동안은 일본의 인기 먹방 유튜버인 사카가미 시노부를 군산으로 초청하여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첫날에는 박대구이, 꽃게장, 백합죽 등 군산 대표 미식 콘텐츠를 촬영했고,다음 날에는 K-관광섬 말도를 방문하여 섬 해산물 한 상 차림과 함께 말도 등대, 습곡구조 등 주요 관광명소를 구독자들에게 소개했다.

일본에서 영화배우 겸 예능인으로 활동 중인 사카가미 시노부는 구독자 63만 명을 보유한 ‘사카가미의 집’ 채널을 통해 반려동물, 먹방 콘텐츠를 주로 다루고 있다.

또한 한국과 한식, 막걸리를 좋아하며, 전북특별자치도를 자주 방문해 전북과 인연이 깊은 유튜버로 유명하다.

군산시 관계자는 “안소라 작가와 일본 팬들의 군산 방문, 일본 먹방 유튜버의 군산 촬영을 통해 군산 관광의 매력이 국제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든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세계 속에 군산을 널리 알리는 홍보가 계속 이어지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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