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우수상' 영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6 09: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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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와 셀트리온의 동행’ 주제
▲ 우수상 수상 기념촬영

[뉴스스텝] 예산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예산군·충청남도가 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시상금으로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기업 협업 모델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면심사를 거쳐 총 13개 팀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장려상 7개 팀을 제외한 6개 팀이 최종 발표심사에 진출해 지난 15일 발표와 시상을 진행했다.

군은 충청남도, 셀트리온과 함께 추진 중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사례로 제출했으며, 지자체와 기업이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입지 선정부터 인허가, 사업계획 수립, 기술·인력 연계까지 전 과정에서 원팀(One-Team) 협업체계를 구축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공영개발과 기업 실수요자 방식을 결합한 산업단지 개발 모델을 제시해 새로운 표준사례로 주목받았으며, 향후 타 지자체로의 확산 가능성도 높게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상 수상은 바이오 선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한 사업이 새로운 지역-기업 협업 표준모델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함께한 충청남도와 충남개발공사, 셀트리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생명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도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바이오·농생명 분야 기업 유치와 산학연 연계를 통한 지역 인재 양성, 고용 확대를 위한 후속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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