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 여름철‘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09:15:15
  • -
  • +
  • 인쇄
면역 취약계층은 특히 주의, 어패류 반드시 익혀 먹고 상처엔 바닷물 접촉 피하기
▲ 군산시 보건소, 여름철‘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뉴스스텝] 군산시보건소는 7일 여름철에 유행하는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감염병으로 비브리오 패혈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된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오염된 해산물을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으며, 특히 고위험군(간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 저하 환자 등)에서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산시보건소는 비브리오패혈증의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주 1회 해수․하수․갯벌․ 어패류 등 환경 검체를 채취해 비브리오 균의 검사, 병원균의 발생 양상을 분석하여 발생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고 바닷물에 접촉 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를 씻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기관 경쟁력 높이는 ‘경영혁신 TF’ 발족…조직 혁신과 투명 경영 첫걸음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국내 최고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대적인 기관 쇄신에 나섰다. 경상원은 14일 본원 대교육장에서 ‘경영혁신 TF’ 발족식을 열고 조직혁신, 투명경영을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그간 경상원은 불안정한 경제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경기도 소상공인을 뒷받침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사업을 실행해 왔다. 특히 지난 6월

충남도, 도민 체감할 변화·혁신 함께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행정부지사, 실·국장, 공공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공기관장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하반기 계획과 과제 실행력을 점검하고 실무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조율하고자 마련했다.이날 회의에선 충남연구원, 충남개발공사,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테크노파크, 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 사회서비스원, 천안의료원

대전시립합창단, 제173회 정기연주회 바로크 음악의 두 거장 “바흐와 헨델”

[뉴스스텝] 대전시립합창단은 1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제173회 정기연주회 ‘바흐와 헨델’을 선보인다.이번 연주회는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의 합창지휘과 주임교수인 제임스 김이 객원지휘를 하며, 연주는 바로크 전문음악단체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대전시립합창단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제임스 김은 세계적인 지휘자 헬무트 릴링에게 초청받아 그와 함께 학업을 이어가며 지휘와 독일음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