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겨울철 재난 대비 시민이 반드시 지켜야 할 행동요령 집중 안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09:15:05
  • -
  • +
  • 인쇄
▲ 겨울철 재난 대비 시민이 반드시 지켜야 할 행동요령 집중

[뉴스스텝] 삼척시는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실시하고,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해 대설과 한파 등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겨울철은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내리거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교통 혼잡, 수도 동파, 시설물 붕괴, 한랭질환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삼척시는 시민 스스로가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생활 속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대설 시에는 △내 집과 내 점포 앞 눈은 스스로 치우기, △비닐하우스·축사 등 시설물의 눈 제거 및 보강, △도로변 주차 자제와 대중교통 이용, △등산객의 신속한 하산, △고립 우려 지역 주민의 사전 대피 등을 강조했다.

또한 눈이 많이 내릴 때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 체인을 비롯한 월동장비를 갖춘 차량을 이용하며, 보행 시에는 손을 주머니에 넣지 말고 미끄럼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파 시에는 △내복, 목도리, 장갑 등으로 노출 부위를 보호하고, △수도계량기와 노출된 수도관은 헌 옷이나 보온재로 감싸 동파를 예방하며, △온실작물·수산 양식시설은 보온 조치를 취해야 한다.

특히 노약자, 어린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은 체온 유지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주변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척시는 겨울철 기상특보가 발령될 경우 재난 예·경보시스템(마을방송), 안전안내문자 등을 통해 신속히 상황을 알리고, 비상근무 체제를 돌입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상황 대비에 철저를 기할 계괵이다.

시 관계자는 “대설과 한파는 누구나 대비만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재난”이라며 “시민 모두가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스스로 실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책으로 이어지는 소통의 공간 별빛나루도서관, 2025년 하반기 독서클럽 운영

[뉴스스텝] 한 권의 책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별빛나루도서관에서 펼쳐진다.홍천군은 별빛나루도서관에서 10월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5년 하반기 독서클럽’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독서클럽은 책을 통해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독서공동체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화·수·목요일별로 각각 운영되며, 총 3개 모임에 18명의 참여자가 함께한다.참여자들에게는 독서 모임 공간 제공, 작가와

공주시, ‘2026년 디지털배움터 사업’ 대상 선정

[뉴스스텝] 공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디지털배움터 운영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억 9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장애인, 취약계층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모두가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용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공주시는 종합사회복지관을 교육장소

부산서부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찾아가는 연수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지원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2일 오전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은 학생 개인의 학습, 정서, 생활, 복지 등 다차원적인 지원 요구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교육지원청·학교·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맞춤형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