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안정적 농가소득 증대 실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5 09:10:16
  • -
  • +
  • 인쇄
6대 분야 12개 중점추진과제로 경쟁력 강화
▲ 청양군청

[뉴스스텝] 청양군이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221억 원을 투입한다. 군은 15일 6대 분야 12개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 증대와 경쟁력 있는 농정 시스템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먼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2023년 209명이었던 도입 인원을 지난해 745명까지 늘려 1,610여 농가에 투입함으로써 농번기 일력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준공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를 적극 활용해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거주 환경을 지원하고, 라오스 현지 면접 등을 통해 우수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또한 산지 유통의 현대화를 위한 스마트 APC(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도 속도를 낸다. 총 30억 5천만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 APC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고추·멜론·표고 등 지역 주요 품목의 유통·저장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물류 처리 능력을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공동선별비 지원, 생산·유통 통합조직 육성, 산지유통센터 지원, 농산물 패키징 표준화·규격화 21개 사업에 42억 원을 투입해 ‘칠갑마루’의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기후 변화에 대응한 미래형 선진 농업 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비가림시설 지원, 농가 맞춤형 원예시설 및 생산장비 지원을 확대하고, 구기자 등 지역특화 품목과 전략 육성 품목에 대한 생산시설·장비를 지원하는 등 17개 사업에 4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진주쌀을 지역 대표 고품질 브랜드쌀로 육성하기 위해 GAP 인증 출하조직을 4개소로 확대하고, 계약재배 면적을 2025년 88ha에서 2026년 200ha로 확대하는 등 8개 사업에 3억원을 투자한다. 타작물 전환을 통한 쌀 적정 생산을 위해서는 기반 조성, 농기계 지원 등 21억 원을 지원한다.

축산 분야에서는 사육 환경 개선과 청정 축산 구축을 위해 78억 원이 투입된다. ‘청양더한우’ 브랜드 활성화와 한우·돼지 개량 사업을 통해 축산 소득을 높이고, 조사료 자급 기반 확충으로 사료비 절감을 돕는다. 아울러 AI·ASF 등 재난형 가축 전염병 차단을 위해 취약 지역 집중 관리와 상시 예찰 체계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축산물 생산 기반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농업 환경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장 중심의 농정을 통해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높이고 청양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천군, 스마트경로당 어르신 대상 겨울철 주의해야 하는 노로바이러스 예방 교육 실시

[뉴스스텝] 홍천군보건소는 1월 16일 스마트 경로당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겨울철 유행하는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영하 20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할 만큼 환경 저항성이 강하고 감염력과 전염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따라 보건소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기,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

전남도, 관광진흥기금 융자 50억 지원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오는 26일까지 50억 원 규모의 2026년 상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이번 지원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와 무안국제공항 재개항 지연 등으로 어려운 지역 여행사와 관광업체의 경영 안정과 자금 운용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된다.융자 대상은 관광숙박업, 야영장업, 관광식당업, 여행업 등 총 12개 업종이다. 시설자금은 신축 30억 원 증축 10억 원 개보수 5억 원까지 지원하며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 ‘경계를 넘는 독서 교실-책 속 역사 탐험대’ 운영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13일부터 16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계를 넘는 독서 교실–책 속 역사 탐험대’ 프로그램을 평생교육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책을 함께 읽으며 한국사와 세계사의 주요 인물을 알아보고 만들기·보드게임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학년별 수준에 맞춘 주제 중심 수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프로그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