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 창단 60주년 맞아 첼로 실내악으로 여는 2026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0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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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 콘서트Ⅰ'로 만나는 깊고 따뜻한 선율
▲ 인천시립교향악단 첼로앙상블

[뉴스스텝] 창단 60주년을 맞은 인천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최수열)이 실내악 무대로 2026 시즌의 막을 올린다.

인천시향 첼로 단원들이 주축이 된 기획연주회 '실내악 콘서트Ⅰ'이 1월 21일 저녁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대편성 오케스트라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실내악 무대를 통해 첼로의 깊고 따뜻한 음색을 집중 조명한다.

독주부터 여덟 대의 첼로 앙상블까지 다양한 편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첼로가 지닌 폭넓은 표현력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버르토크의 '루마니아 민속 춤곡'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데이빗 그윈 세이무어가 편곡한 이 곡은 여섯 대의 첼로를 위한 원곡에 두 대의 첼로를 더해, 한층 장중하고 힘 있는 오프닝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피첸하겐의 '아베 마리아', 카이저 린데만의 '여섯 대의 첼로를 위한 보사노바'와 '여섯 대의 첼로를 위한 맘보'가 연주되며, 첼로 앙상블의 다채로운 색채를 보여준다.

후반부에는 바흐 '첼로 모음곡 6번' 중 ‘사라방드’를 네 대의 첼로를 위한 유리 레오노비치의 편곡으로 선보이며, 피첸하겐의 '네 대의 첼로를 위한 콘서트 왈츠'가 이어진다.

또한 도차우어의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중 ‘그 손을 내게 주오’ 주제에 의한 변주곡', 바흐 '첼로 모음곡 1번' 중 ‘프렐류드’까지 더해져 정통 클래식부터 친숙한 레퍼토리에 이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1966년 창단된 인천시립교향악단은 풀 오케스트라 연주뿐 아니라 현악 체임버 오케스트라, 목관·금관 앙상블 등 다양한 편성을 통해 폭넓은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6년 역시 총 세 차례의 실내악 콘서트를 마련해, 완성도 높은 연주로 체임버 음악의 매력을 꾸준히 소개할 계획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실내악 콘서트Ⅰ'의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티켓은 인천문화예술회관, 엔티켓,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 연령은 초등학생 이상(2019년 포함 이전 출생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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