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환경부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5 09:05:32
  • -
  • +
  • 인쇄
내년부터 752억 투입 74㎞ 노후 관망 정비
▲ 환경부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선정

[뉴스스텝] 김해시는 환경부의 ‘2026년도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376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은 노후된 상수도 시설을 정비해 누수, 수질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에게 안정적으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2026년부터 6년간 총사업비 752억원(국비 376억원, 지방비 376억원)을 투입해 부원, 칠산, 불암, 생림 급수구역 내 74.3km 구간의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노후 상수관로에 대한 배급수관 정비, 누수 탐사와 복구, 상수도 블록시스템 개량 등으로 상수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돗물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

시는 사업 선정을 위해 경남도와 환경부를 수차례 방문해 노후 상수도 정비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으며 철저한 사전 준비로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기반이 구축될 전망이다.

특히 사업 대상지 평균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려 연간 약 300만t 누수를 줄여 매년 4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김종호 수도과장은 “노후 상수관망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상수도 공급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동구, 민·관 협력으로'우리동네, 쓰담쓰담'진행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성동지역자활센터에서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지역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쓰담쓰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우리동네, 쓰담쓰담’은 '쓰레기를 담다'는 의미의 '쓰담'과 지역사회를 '어루만지다'는 뜻을 더한 캠페인으로 자활참여주민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캠페인은 2023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서울 중구, 찾아오는 추위에 '복지 위기가구 발굴' 속도 낸다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본격적인 겨울철 추위에 앞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11월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주민 생활과 맞닿아 있는 상가와 점포를 방문해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설명회’를 열어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설명회는 소규모로 밀착 진행해 다양한 사례와 지원책을 세밀히 공유하며 위기가구 발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구는 지난 10일과

방산시장 속 모험 놀이터! 서울 중구, 키즈카페 '노리몽땅 을지로점' 개관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을지로4가역 인근, DIY재료의 천국인 방산시장 안에 미취학 영유아를 위한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노리몽땅 을지로점'이 문을 열었다. 을지로점은 중구에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서울형 키즈카페다.노리몽땅 을지로점(을지로27가길 24)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531.84㎡(160.88평) 규모로 들어섰다. 기존 어린이집이었던 건물을 전면 리모델링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