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공무원, 새벽을 여는 '일일 환경미화원'으로 변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8 09: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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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태안읍 남문공영주차장 집결해 시장 및 중앙로 쓰레기 수거
▲ 일일 환경미화원을 체험하고 있는 태안군 공무원들의 모습.

[뉴스스텝] 태안군이 병오년 새해를 맞아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태안의 아침을 여는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현장 체험에 나서며 ‘소통 행정’의 신호탄을 쐈다.

군은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산업건설국장, 환경산림과장 등 공직자와 최용진 환경미화 반장 등 미화원 25명을 포함한 총 35명이 지난 8일 ‘환경미화원 일일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영하권의 혹한기 속에서도 지역 환경정화에 힘쓰는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고, 민생 최전선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공직자들도 일일 환경미화원 체험에 대거 동참해, 책상을 벗어난 현장에서 직접 군민과 호흡하며 지역을 살피는 등 ‘현장 중심 행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참여자들은 이날 새벽 5시 남문공영주차장에 집결해 수거 방법을 익힌 뒤, 중앙로를 시작으로 구터미널, 서부시장, 동부시장 등 태안읍 주요 거점 지역을 돌며 종량제봉투를 직접 수거해 차량에 실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추운 날씨와 어두운 새벽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시내 곳곳의 쓰레기를 일일이 확인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파악된 현장 애로사항과 군민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책상을 벗어난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새벽 찬바람 속에서도 묵묵히 태안을 깨끗하게 만들어주시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호흡하며, 군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하고 적극적인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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