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레전드 코치와 함께하는 스포츠 교실, 배드민턴·탁구 편 성료… 농구·댄스 참가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5 0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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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유연성·현정화 감독과 함께한 배드민턴·탁구 교실 성황리 종료
▲ 레전드 코치와 함께하는 스포츠 돌봄교실

[뉴스스텝] 삼척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레전드 코치와 함께하는 스포츠돌봄교실’의 배드민턴 및 탁구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2월 13일 진행된 스포츠돌봄교실은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전 국가대표인 유연성 코치(배드민턴)와 현정화 감독(탁구)이 참여해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직접 지도했다.

이날 오전 삼척체육관에서 진행된 배드민턴 교실은 기초 동작 및 기본기 훈련을 시작으로 실습과 게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협동심을 길렀으며, 오후 어울림 플라자에서 열린 탁구 교실에서는 기초 동작과 랠리 훈련 등을 진행하며 전문적인 스포츠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척시는 이 열기를 이어 오는 12월 27일(토)에 농구와 댄스 종목의 스포츠돌봄교실을 운영한다. 농구 교실은 ‘매직 핸드’로 불리는 김승현 코치가 강원대학교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하며, 기초 동작과 전술 이해, 실습 및 협동 활동을 지도할 예정이다.

댄스 교실은 유명 안무가 벅키(Bucky)가 삼척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하며, 리듬 트레이닝과 방송댄스 기본 동작 및 안무 지도, 무대 시연 등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이며 종목별 각 5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12월 15일 오전 9시부터 12월 1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온라인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확정자는 모집 기간 종료 후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학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마련됐다”며, “유명 스포츠 선수 및 전문 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아동들이 꿈과 진로를 탐색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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