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5년 김해시정 BEST 10' 선정 시민·공무원이 뽑은 올해 최고 성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09:10:05
  • -
  • +
  • 인쇄
1위 ‘달빛 어린이병원 확대 운영’ 선정
▲ 1위 ‘달빛 어린이병원 확대 운영’ 선정

[뉴스스텝] 2025년 김해시 최고 성과로 ‘달빛 어린이병원 확대 운영’이 선정됐다.

김해시는 올 한 해 추진한 주요 시책들 중 10개의 시책을 김해시 BEST 시책으로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시 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시책들은 898명이 참여한 시민ž공무원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2025년 김해시정 BEST 10’으로 선정됐다.

올해 김해시정 베스트 시책은 ‘달빛 어린이병원 확대 운영’이 선정됐다.

그동안 김해시는 평일 오후 6시 이후 소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부족해 부모들이 야간에는 응급실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아응급진료 의료기관 간담회 등을 통해 의료계 의견을 청취ž수렴해 달빛어린이병원을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11월 진영새싹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김해시는 기존 내동 김해아동병원(주말·공휴일 09:00~18:00)에 더해 서부권(진영새싹병원)의 평일 야간(18:00~23:00)과 주말·공휴일 진료(09:00~18:00)까지 보장하는 2개 달빛어린이병원 체계를 구축했다.

2위는 ‘보행자 우선도시 실현을 위한 병아리존 설치 사업’이 선정됐다.

김해시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100인 미만의 영유아 시설 주변에 ‘병아리존’을 시범 설치해 보행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 철주를 노란색으로 도색한 ‘노란 신호등’을 설치해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하고 병아리존 노면표시, 안내표지판, 부착형 표지판 등 다양한 시각적 안전 표현 장치를 구축했다.

3위는 재난ž응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 ‘구난ž대피시설 자동 길안내 서비스 구축’이 차지했다.

김해시는 자동심장충격기(AED)ž인명구조함 등 1,095개소 구난시설물의 위치를 지도 기반 URL과 연계해 시민이 모바일 터치 한 번으로 가장 가까운 시설을 안내받을 수 있는 전국 최초 자동 길 안내 체계를 구축했다.

4위는 임신ž출산ž육아ž돌봄ž청년정책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인 ‘김해아이가(家) 인구정책 종합정보 플랫폼 구축’이, 5위는 경남 최초 연속혈당측정기 부착에 의한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으로 식습관 개선, 당화혈색소 감소 등 당뇨병 예방과 초기 관리 효과를 입증한 ‘내 혈당 바로 알기 연속혈당측정기 시범사업’이 선정됐다.

이밖에 ▲6위 여름철 호우 대비를 위한 수방자재함 설치 ▲7위 AI 스마트 물류 혁신 도시로의 비상을 위한 물류 앵커기업 유치 ▲8위 시 직영 태양광발전소 설치ž운영 ▲9위 공무원 재난기동대 김해 G-1(ONE) 안전기동대 ▲10위 김해시 최초 국제회의, TPO 총회 유치 확정이 선정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시정 BEST 10을 살펴보면 아동 진료 공백 해소, 보행안전 강화, 재난 대응력 제고 등 아이들과 시민의 안전을 우선한 시책들이 크게 호응을 얻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해시, 고교 졸업생 전원에 80만원 지급!

[뉴스스텝] (재)동해시민장학재단은 지난달 개최한 제2차 이사회에서 2026년 관내 고교 졸업생 전원에게 1인당 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급한 70만 원보다 10만 원이 증액된 것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교육비 부담을 고려해 학생과 학부모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재단은 이번 장학금 확대가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데 필요한

김해시 ‘사회복지 종사자의 날’ 행사 개최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3일 오후 7시 김해문화원 공연장에서 사회복지 종사자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사회복지 종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복지 현장의 빛, 당신에게 힐링을 선물합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복지 현장 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기념식

문경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 어린이 보호차량 전달

[뉴스스텝] 문경시는 지난 3일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구입한 5천만 원 상당의 어린이 보호차량을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 전달해, 센터 이용 아동들의 등하교 지원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2020년 7월부터 재단법인 그리스도의 교육수녀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아동에게 방과후 돌봄, 학습 지원,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의 행복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