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K-연어 산업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5 09:10:18
  • -
  • +
  • 인쇄
노르웨이 Salmon Evolution, 15일 연구원 방문·견학… 상호 연구협력 논의
▲ 강원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1월 15일, 동원산업과 노르웨이 대서양연어 양식 전문기업 새먼 에볼루션(Salmon Evolution) 경영진이 연구원을 방문해 국내 대서양연어 대량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노르웨이에서 국내 연어 양식에 최초로 진출하는 새먼 에볼루션의 트론드 호콘 샤우그-페테르센(Trond Håkon Schaug-Pettersen) CEO와 잉얄 스카르뵈(Ingjarl Skarvøy) COO가 직접 참석한다.

이들은 동원산업과의 합작법인인 K-스마트팜(KSF)과 함께 양양에 조성 중인 양식단지의 기술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새먼 에볼루션은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해수 순환 시스템(Hybrid Flow-through System, HFS)’을 보유한 기업으로,

사육수의 65%를 정화·재사용하고 35%는 신선한 해수로 보충해 연어 성장에 최적화된 수온 12~13℃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혁신 기술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강원 양양 단지에는 노르웨이 현지 시설과 동일한 직경 28m, 높이 13m급 초대형 수조가 도입될 예정이다.

사육수조는 수조당 약 5,000톤의 물을 수용할 수 있으며,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기존 해상 가두리 양식 대비 성장 속도를 2배 이상 향상시켜 단기간에 5kg급 성어로 성장시키는 혁신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동원산업의 자회사인 KSF는 이를 기반으로 연간 약 2만 톤 규모의 대서양연어를 생산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연어 시장의 국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7대 핵심 전략 중 하나인 ‘스마트 농수산업 혁신’의 일환으로 대서양연어를 전략 품종으로 지정하고, 연어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연어연구원을 활용한 테스트베드 운영, 친환경 스마트 양식 기술 도입, 국내 환경에 적합한 품종개량(육종) 연구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국립수산과학원 동해특성화양식센터 유치 성공을 발판으로, 생산을 넘어 가공·유통·R·D가 집적된 ‘수산식품클러스터’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최초 대서양연어 양식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민재 스마트연어연구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인 행보는 지역 산업 발전을 넘어 국가 식량안보와 글로벌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스마트연어연구원이 ‘K-연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먼 에볼루션은 노르웨이 인드레 하뢰이(Indre Harøy)에서 연간 1만 톤 규모의 시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양양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천군, 스마트경로당 어르신 대상 겨울철 주의해야 하는 노로바이러스 예방 교육 실시

[뉴스스텝] 홍천군보건소는 1월 16일 스마트 경로당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겨울철 유행하는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영하 20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할 만큼 환경 저항성이 강하고 감염력과 전염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따라 보건소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기,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

전남도, 관광진흥기금 융자 50억 지원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오는 26일까지 50억 원 규모의 2026년 상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이번 지원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와 무안국제공항 재개항 지연 등으로 어려운 지역 여행사와 관광업체의 경영 안정과 자금 운용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된다.융자 대상은 관광숙박업, 야영장업, 관광식당업, 여행업 등 총 12개 업종이다. 시설자금은 신축 30억 원 증축 10억 원 개보수 5억 원까지 지원하며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 ‘경계를 넘는 독서 교실-책 속 역사 탐험대’ 운영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13일부터 16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계를 넘는 독서 교실–책 속 역사 탐험대’ 프로그램을 평생교육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책을 함께 읽으며 한국사와 세계사의 주요 인물을 알아보고 만들기·보드게임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학년별 수준에 맞춘 주제 중심 수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프로그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