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정책 투명하게 공개하는 국민신청 실명제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5 09:15:20
  • -
  • +
  • 인쇄
구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 등에 대한 추진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책임행정 강화
▲ 강동구청

[뉴스스텝] 강동구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22건을 선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사업의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한 담당자의 실명과 추진내용을 기록·관리하고 공개하는 제도다.

올해 정책실명제 선정사업은 고덕비즈밸리 조성,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 암사역사공원 조기 완공 등 총 22건으로 민선8기 주요 시책과 2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 투입 사업, 1억 원 이상 연구용역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사업들은 향후 강동구청 홈페이지 ‘정책실명제’란을 통해 추진내용 등을 공개하며 지속적으로 현행화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강동구는 중점관리 대상사업 외에도 구민이 공개를 원하는 사업에 대해서 별도의 신청을 받아 공개하는 ‘국민신청 실명제’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신청 대상사업은 ▲20억 원 이상의 공사·사업 ▲1억 원 이상의 연구용역 ▲주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정책 등이며, 심의를 거쳐 공개여부를 결정한다. 단,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제안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 또는 강동구청 기획예산과로 우편 접수하거나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손영창 기획예산과장은 “국민신청 실명제로 우리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을 투명하게 공개해 믿음과 신뢰를 주는 책임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6년도 부산 적십자회비 '희망나눔 국민성금 모금 선포식' 개최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3일) 오후 2시 시청 7층 의전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구정회)와 함께 '2026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 국민성금 모금 선포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주관하며, 2026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 국민성금' 모금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이다.동시에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가치를 높이고 동참 분위기 확

2026년 중기부 예산, 16.5조원 규모로 국회 통과

[뉴스스텝]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총지출 규모가 2025년 본예산(15조 2,488억원) 대비 1조 2,745억원 증가(8.4% 증가)한 16조 5,233억원으로 의결·확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정부에서 대폭 축소됐던 중소기업R&D 투자가 이번 ’26년 예산에서는 복원을 넘어 대폭 확대된 것이 큰 특징이다.중기부는 ’26년 예산을 통해 소상공인의 회복과

새마을운동의 중심 부산, '2025 부산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3일) 오후 3시 부산광역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25 부산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을 통해 공동체 정신 확산을 위해 헌신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2025년 주요 성과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장 및 시의원, 구청장 및 군수, 구․군의장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