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숲속 탐험' 강동구 숲해설 프로그램 인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6 09:30:13
  • -
  • +
  • 인쇄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숲해설 프로그램’월~토요일 11월까지 상시 운영
▲ 우리는 미래 숲해설가

[뉴스스텝] 강동구는 일자산부터 고덕산까지 이르는 강동그린웨이 둘레길에서 전문 숲해설가가 진행하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강동구는 녹지 비율이 44% 달할 정도로 생태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일부러 먼 곳을 찾아가지 않아도 가까운 도심 속에 거닐 수 있는 숲길이 많아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숲해설가의 해설을 들으며 산림 속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평소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아이나 어른들에게 산림 생태 환경을 이해하고 숲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과 관련된 직업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도 있다. 산림자원 모니터링, 생태지도 만들기 등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탄소중립의 이해와 환경보존 활동에 대한 해설도 진행해 우리 숲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일깨워준다.

장애인, 어르신, 취약계층 등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치유·힐링 프로그램도 있다. 숲과 연계해 건강을 관리하며 일상에 지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세분화 했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올해 11월까지 매주 월~토요일 상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 발표회 개최, 갈고 닦은 실력 선보여

[뉴스스텝] (사)고창농악보존회가 운영하는 ‘2025년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 발표회가 지난 12일 저녁 고창농악전수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지난 3월 개강한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는 8개월간의 교육을 거쳐 그동안 갈고 닦은 농악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발표회를 끝으로 대미를 장식했다.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는 고창농악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판굿 앉은반, 판굿 선반,

청양 칠갑타워, 14일 개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뉴스스텝] 청양군 대치면 칠갑호 일원에 위치한 칠갑타워가 14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개관식에는 김돈곤 군수, 김기준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으며, 난타, 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칠갑타워 소개 영상 상영, 환영사 및 축사 등이 이어졌다.칠갑타워는 연면적 2,722㎡, 지상 6층 규모로, 청양의 특화 농산물과 관광

제22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부여군은 '제22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올해 축제는 “국화향 따라 너와 내가 꽃이 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10일간 궁남지 일원에서 열렸으며, 가을 정취 속 형형색색 국화의 향연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축제 기간에 약 11만 명이 방문하여 국화 조형물 야간 경관조명 포토존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