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라' 이영애, 바이올리니스트로 무대 선다! 호기심 최고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5 09:15:24
  • -
  • +
  • 인쇄
▲ [사진 제공: tvN]

[뉴스스텝] 이영애가 바이올리니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14일 밤 9시 20분에 최종회가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연출 김정권/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래몽래인, 그룹에이트)에서는 지휘봉을 내려놓고 바이올린을 든 차세음(이영애 분)의 특별하고도 긴장감 넘치는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김봉주(진호은 분)를 살해하고 차세음과 김필(김영재 분)에게 독극물을 쓴 범인이 악장 이루나(황보름별 분)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안방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루나는 차세음을 오랫동안 동경해온 만큼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지만 어느 순간, 과도한 관심과 집착이 포착되면서 앳된 얼굴에 가려진 냉혈함이 드러났다. 차세음의 목숨마저 위태롭게 만든 이루나의 잘못된 동경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이런 상황 속 더 한강필 오케스트라와의 마지막 공연을 앞둔 차세음이 중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포디움 위에 올라 지휘를 하는 것이 아닌 바이올리니스트로 무대에 서기로 결심하는 것.

오케스트라의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은 현재 공연을 강행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지휘가 아닌 바이올린 연주를 하게 된 까닭이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마에스트라’를 이끌어간 주역 4인방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해 이목을 끈다.

먼저 수식어가 필요 없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답게 여성 지휘자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각인시킨 차세음 역의 이영애는 “재작년 11월부터 준비했고 촬영하는 동안 너무 행복했다. 드라마가 끝난다고 생각하니 많이 섭섭하다”라며 작품을 준비했던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또 “멋진 음악드라마를 위해 애쓰신 진솔 지휘자와 국내외 연주자분들은 물론 배우분들과 김정권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들, 관계자들 모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더불어 ‘마에스트라’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마음을 표했다. 덧붙여 새해 인사와 함께 “저도 다시 심기일전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말로 다음 행보를 향한 기대와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차친놈’, ‘세음바라기’, ‘로맨스 사기캐’ 등 여러 수식어를 양산하며 순정 로맨스에 빠져들게 만든 유정재 역의 이무생은 “저희 ‘마에스트라’를 시청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고생하신 스태프분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또한 “가까운 미래에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께 다가가고 싶다. 그때까지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이라며 더 멋지게 비상할 앞으로의 활약을 기약했다.

차세음의 다정한 남편에서 불륜 남편이 된 김필 역으로 분노유발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 명품배우 김영재는 “김필은 연기였지만 하는 행동이 정말 징글징글해 저 또한 그렇게 유쾌하지만은 않은 캐릭터였다.(웃음)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로 김필을 그리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과제였다”라며 애증 섞인 감상을 털어놨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영애 선배님, 김정권 감독님을 비롯한 동료 배우들, 친구 같은 스태프들과 함께한 긴 시간은 잊지 못할 것 같다”라는 말로 열정을 쏟았던 작품에 안녕을 고했다.

마지막으로 최종 빌런으로서 뮤즈를 향한 맹목적인 동경과 잔혹함으로 반전의 묘미를 느끼게 한 악장 이루나 역의 황보름별은 “연기와 더불어 함께 연주를 준비했던 많은 날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뜻깊었던 날들을 되새겼다.

그러면서 “루나는 비록 그렇지 못했지만 저와 시청자분들 모두 어떤 관계에서든 부디 서로가 건강할 수 있는 사랑을 나누길 바란다. 마지막까지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여운 짙은 소감을 남겼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베트남 입맛에 착! 김천포도, K-Market에서 달콤한 상륙”

[뉴스스텝] 김천시는 11월 18일 베트남 하노이 K-Market 본사에서 김천 신선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K-Market과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김천 포도 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출 협약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고상구 K-Market 회장, 이승우 김천시의회 부의장, 김응숙 시의원, 최진호 새김천농협조합장, 김태훈 경

경상원,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교육’ 졸업식 개최…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원장 김민철)은 ‘2025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매니저 역량강화 교육 졸업식’을 20일 성남상권활성화재단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매니저 역량강화 교육’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을 이끌 매니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으로, ‘2025년 매니저 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선발된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을 비롯해 경기

부산시의회 이복조 의원,“건설폐기물의 순환골재 활용 촉진”을 위한 조례 개정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복조 의원은 11월 20일 제332회 정례회에서 부산시의 건설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 순환골재 등의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순환골재와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의 의무사용 비율 확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우수 개인·기관에 대한 포상 근거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현행 순환골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