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관광문화재단, ‘2025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 최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2 09: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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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 삭도마을 트릭아트관 리뉴얼... 고유한 삼척의 삶과 문화를 예술로 재해석
▲ 작은미술관 조성사업 현장

[뉴스스텝] 삼척관광문화재단(이사장 박상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작은미술관 조성사업’은 문화예술 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유휴공간을 활용해 소규모 미술관을 조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진흥 정책사업이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계 삭도마을 내 트릭아트관을 전면 리뉴얼하여 작은미술관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석탄산업 붕괴 이후 경제·사회적으로 침체된 도계 지역에 문화예술을 접목함으로써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도계 삭도마을 작은미술관은 광산 문화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하고, ‘우리의 고유한 삶’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열린 예술 공간으로 조성되며, 지역문화의 중심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도계는 예술가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자연과 역사, 삶의 이야기들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며, “이번 작은미술관 조성사업이 지역 고유의 문화와 정체성을 바탕으로 도시를 변화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도계를 새롭게 조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계 삭도마을 작은미술관은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리뉴얼 및 콘텐츠 기획에 착수하며, 2025년 하반기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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