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방학을 시원한 울산박물관에서~‘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가치 알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09:20:16
  • -
  • +
  • 인쇄
7월 30일~8월 3일 운영…7월 24일부터 참가자 모집
▲ 울산박물관 여름방학교육

[뉴스스텝] 울산박물관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인 ‘방학엔 울산박물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한 세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암각화 조명으로 태어나다’로 반구대 암각화를 조명 액자 형태로 제작하는 활동이다.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 참여 대상이며, 오는 7월 30일·31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8월 1일 오전 10시 등 총 5회 진행된다. 회차당 10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달콤한 반구천의 암각화’로, 암각화에 새겨진 여러 모습들을 쿠키로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일 오후 2시, 8월 2일·3일 오전 10시, 오후 2시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당 25명이 참여할 수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7월 24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세 번째 프로그램인 ‘내 손안의 세계유산, 암각화 리유저블백’은 스티커를 활용해 나만의 재사용 가방을 만드는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8월 1일부터 3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박물관 역사실 입구에서 운영된다. 별도 준비물은 없으나 재료비로 1인당 2,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시원한 박물관에서 반구천 암각화의 역사적 가치를 다양한 감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시원한 박물관에서 지역 정체성을 이해하고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성과 없는 만족도·행정 위한 행정 멈춰야... 데이터로 설명하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정책 전반에 대해 “만족도와 실적 숫자 나열이 아니라, 목적 달성도와 변화지표로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김민호 의원은 특히 청년·중장년·장애인 등 대상별 사업들이 “행정을 위한 행정”으로 흐르지 않도록 성과지표 고도화와 사후관리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사회서비스원,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민 체감 복지 실현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의 안정화와 실질적인 운영 없이는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외형적 성과보다 내실 있는 행정으로 도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먼저 사회서비스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 “축제 안전사고 반복... 투명한 보고체계로 진짜 안전문화 세워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0일개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 내 축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며, 도비지원 축제의 ‘특별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보고 의무화’ 제도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이학수 의원은 “시흥갯골축제에서 전기카트와 관람객이 충돌하고, 정조대왕능행차에서는 말과 기수가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