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동 자율성 강화한 2025년 예산안 편성 '주민 곁에 한 발짝 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1 09:25:23
  • -
  • +
  • 인쇄
1동 1특화사업, 아주 작은 음악회 등 주민 참여, 소통 중점 둔 동주민센터 사업 신설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시인의 거리를 방문한 주민과의 소통하고 있다.

[뉴스스텝] 마포구는 2025년도 예산안을 일반회계 8,051억 원, 특별회계 321억 원, 총 8,372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마포구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후반기를 맞은 민선 8기 공약과 주요 역점 사업의 조속한 추진, 깨끗한 환경 조성, 구민 안전 강화, 모두의 삶에 스며드는 실뿌리 복지 구현 등을 최우선의 목표로 두고 편성했다.

특히, 동주민센터의 자율성을 확보한 특화사업 예산 7억 9,840만 원을 신규로 편성해 현장 행정을 강화한다.

동 특화사업 예산은 1동 1특화사업과 긴급재난안전자금, 아주 작은 음악회, 플리마켓 운영, 꽃길 조성사업으로 구성했다.

마포구는 실질적인 주민 자치 실현을 위해 16개 동주민센터의 의견을 모두 청취하고 심의해 1동 1특화사업 예산을 반영했다.

긴급재난안전자금도 눈길을 끈다. 소규모의 보도블록 파손이나 도로 파임 등 긴급한 안전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동주민센터에서 즉시 보수 등을 진행해 주민 안전을 강화한다.

아주 작은 음악회와 플리마켓 운영, 꽃길 조성사업 또한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밖에도 마포구 예산안에는 재난안전예산으로 총 329억 3,338만원이 편성됐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여성친화시설 조성 및 운영 4억 587만 원, 베이비시터하우스 운영 10억 1,200만 원, 작은도서관 운영 6억 6,051만 원, 마포순환열차버스 운영 8억 8,202만 원, 동물보호 관리 6억 3,409만 원, 자원재활용 사업 163억 6,227만 원, 소각제로가게 설치 운영 4억 4,108만 원, 성산천 하천정비공사 19억 원 등이 포함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민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마포구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예산안을 편성했다”라며 “마포구는 2025년에도 구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년도 마포구 세입세출예산안은 마포구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 10월 스마트창의교실 참여자 모집

[뉴스스텝]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은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10월 스마트창의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가지로, 유아(6~7세)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카미봇 환경 파수꾼’은 10월 13일과 2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로봇을 조작해 쓰레기 수거·분리수거 미션을 수행한다.성인 대상 ‘그림 한 장으로 시작하는 디지털 부업, 스톡작가’는 10월 21일부터 11월 18일까

목포시, 다!함께 다!같이 즐기는‘서남권 다문화가족축제’성료

[뉴스스텝] ‘2025년 서남권 다문화가족축제’가 지난 28일 삼학도 일원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목포시 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목포 항구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행사는 사물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 언어 발표 K-POP 댄스 뮤지컬 영어극 ‘미녀와 야수’ 이주여성·유학생

인천서부·강화교육지원청,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정서·소통 지원

[뉴스스텝]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소통을 지원했다.서부교육지원청은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캠프(별빛아래 감성 카라반)’를 열어 22가족이 가족 공동체 활동과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유대감을 다졌다. 서부교육지원청은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