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교통 안전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6 0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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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4개 초등학교로 전문가가 찾아가 4·5학년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 실시
▲ 교육모습(봉래초)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자전거 전문가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봉래초를 시작으로 청구초, 충무초, 덕수초까지 총 4개 학교 어린이 43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한다. 10월 28일과 11월 5일에는 봉래초에서 어린이 144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마쳤으며, 11월 14일까지 차례대로 학교로 방문해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은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이뤄진다. 자전거의 구조, 교통법규, 올바른 통행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이론 교육과 더불어, 운동장에 설치된 실제 도로 코스를 따라 주행법을 익히는 실습으로 구성된다.

실습에서는 헬멧 등 안전장비를 착용한 어린이들이 횡단보도와 표지판 등을 따라 자전거를 타며 브레이크 조작, 이론 시간에 배운 브레이크 조작, 페달링, 안전 자세 등을 몸에 익힌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SS)에 따르면, 2023년 전국에서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는 총 9,264건에 이른다. 그중 자전거가 가해 운전자인 교통사고 5,146건, 피해 운전자인 교통사고는 4,118건에 달해 자전거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자전거 주행 습관을 몸에 익혀 자신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펼쳐왔다. 하반기에는 장충초, 충무초, 남산초, 미담 어린이집, 신당동어린이집 일대의 통학로를 정비했다. 아울러 어린이보호구역 35개소에 노란색 횡단보도 및 시종점 노면표시 공사를 진행했으며 청구초 일대 스마트폰 사용제한 시스템을 도입하여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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