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모두의 1층' 장애인 접근성 인식개선 합동 캠페인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1 09: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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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 이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 약자 접근성 인식개선 민 · 관 · 학 활동
▲ 지난 9월 28일, 성동구는 성수문화복지회관에서 ‘모두의 1층’ 캠페인을 열었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지난 9월 28일 성수문화복지회관에서 장애인 접근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관(성수동종합사회복지관)‧사((주)링키지랩)‧학(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합동으로 '모두의 1층'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올해 상반기부터 지역사회의 이동약자 접근성 인식개선을 위한 ‘모두의 1층’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성수동을 중점으로 장애 공감 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성수종합사회복지관·한양사이버대학교 중앙동아리 한사인·성수동에 위치한 카카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 고용 및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 활동(접근성 무료 컨설팅 서비스, 발달 장애인 협업 사례집 발간 등)을 실시하는 ㈜링키지랩과 함께 뜻을 모았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성동구청 ‧ 성수종합사복지관 ‧ 한사인 ‧ 링키지랩 50명과 성수동 지역 주민 97명이 참여하였다. 모두를 위한 문턱을 없애는 경사로 등 장애인 편의시설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장애인 접근성 체험 활동 (점자블록 체험, 휠체어 체험)을 실시하였으며, 이 외에도 점자 엽서‧책갈피 만들기, 수어 배우기, 장애감수성 퀴즈 등 다양한 장애 공감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처음 해보는 건데 하나도 어렵지 않고 재밌었고, 이번 기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민·관·학 모두가 장애인 등 이동 약자의 접근성 인식개선에 뜻을 모은 자리기에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동구는 평범한 외출이 행복한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문턱을 없애는 모두의 1층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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