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2023년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신규지구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8 09:20:20
  • -
  • +
  • 인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2023년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선정
▲ 삼척농촌보금자리 조감도

[뉴스스텝] 삼척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신규지구에 선정됐다.

귀농귀촌 청년들을 위한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주택 제공에 따른 주거비 부담 완화, 대상지 내에 보육시설 설치로 개인의 육아부담을 최소화시켜주는 등 농촌의 인구 재생산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삼척시와 충북 음성군, 충남 공주시, 전북 김제시 등 4개소가 선정됐고, 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80억 원(국비 40, 도비 7, 시비 33)을 투입하여 원덕읍 산양리 114-3번지(자연생태공원 부지 내) 11,500㎡ 면적에 보금자리주택(공공임대주택) 30호, 공동육아시설, 입주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삼척시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에도 선정되어, 2024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40, 도비 18, 시비 42)을 투입하여 원덕읍 산양리 일원 6ha에 온실 4ha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연계하여 원덕읍 산양리 일원을 강원 남부권 스마트팜 거점도시로 조성하고, 스마트팜과 연계된 로컬푸드복합센터를 통해 청년 일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촌 지역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생활양식을 갖춘 청년들이 유입됨에 따라 기존 농촌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국 최초 의료·생명 특화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원주서 개관

[뉴스스텝] 전국 최초로 의료·생명 분야에 특화된 ‘국립강원전문과학관(관장 손석준)’이 7일 오후 2시, 과학관 빅뱅광장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국립강원전문과학관은 과학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지역사회가 오랜 기간 염원해 온 강원권 과학 문화 거점기관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이번 개관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강원

군위군 터링 선수단, 격려 속 첫 전국대회 출전

[뉴스스텝]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 터링 선수단(지부장 이명숙) 및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관계자(사무장 오상경)들과 지난 6일 군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오는 11월 8일 열리는 ‘제5회 전국터링대회’ 출전을 앞두고,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양성된 터링 선수단이 1차 자격교육과 2차 실습교육을 마친 뒤 터링 봉사활동을 이어온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첫 전국대회 출전을 앞

경기도의회 이병길의원, “복지예산 삭감과 부실 행정, 도민 체감 복지 위협, 투명한 관리와 개선 필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은 11월 7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국을 상대로 장애인판매시설의 비리 의혹, AI 돌봄로봇 지원사업의 관리 부실, 극저신용대출의 회수율 저조 등 복지행정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복지는 예산의 크기가 아니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의 행정으로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병길 의원은 이날 감사 서두에서 “입동을 맞은 오늘, 혹독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