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우리동네 스마트 갤러리'…버스정류장이 전시 공간으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0 09:25:02
  • -
  • +
  • 인쇄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운영하여 총 36점의 작품 전시, 올해는 작품 총 32점 분기별 교체 전시하여 스마트 기술 접목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
▲ ‘우리동네 스마트 갤러리’ 운영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주민들의 예술 창작 활동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문화 체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우리동네 스마트 갤러리’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스마트 기술을 행정에 접목하여 구민들의 일상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생활밀착사업을 추진 중으로 관내 버스정류장에 버스 도착 정보 및 구정 주요 사업을 안내하는 ‘대중교통 종합안내 키오스크’를 4개소(성동구청 앞, 왕십리광장 7번 출구, 한양대학교 앞, 왕십리제2동 주민센터 앞)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부터는 ‘대중교통 종합안내 키오스크’를 주민들의 문화예술 작품을 상시 전시하는 ‘우리동네 스마트 갤러리’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

키오스크 화면(디스플레이) 일부 공간을 활용해 관내 문화예술 프로그램 수강생들과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을 송출함으로써 주민들의 예술적 역량과 창작의 즐거움을 나누고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시범 운영 기간 총 36점의 작품을 15초 간격으로 교차 전시했으며, 장애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우리들의 캔버스’ 공모전 수상작 10점과 관내 예술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26점을 전시해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올해 2월부터는 시범 운영을 끝내고 독서당인문아카데미, 동네배움터 등의 수강생 작품과 성동장애인복지관의 장애예술인 작품 총 32점을 분기별로 교체 전시한다. 이를 통해 예술 활동의 성과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성취감을 높이고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는 ‘우리동네 스마트 갤러리’가 성동구를 대표하는 상시 전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주민, 복지기관 등 유관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속 운영 및 확대 설치 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동네 스마트 갤러리’가 주민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높이고, 창작의 즐거움을 확산하는 기반이 되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기술을 활용해 구민들의 일상 속 만족을 높이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