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아스파라거스 수출단지 조성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2 09:20:15
  • -
  • +
  • 인쇄
아스파라거스 수출 확대 위한 기반 조성시설, 장비 지원 및 교육 실시
▲ 양구군, 아스파라거스 수출단지 조성사업 추진

[뉴스스텝] 양구군은 지역특화형 작목으로 육성하는 아스파라거스를 고품질의 농산물로 수출하기 위해 ‘지역특화형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특화작목의 특성에 맞는 R&D 기술을 집중 투입해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단지로 육성해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의 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스파라거스는 전국적으로 84.5ha 규모에서 재배되고 있는 가운데, 양구는 올해 25ha로 가장 넓은 재배면적을 갖고 있으며, 46개 농가에서 230톤을 생산, 총 20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양구 아스파라거스는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국내 유통시장에서도 인기가 좋고, 수출 품종으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일본, 호주, 대만 등으로 꾸준히 수출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있는 양구아스파라거스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신장하기 위해 국비 1억 원과 군비 1억 원 등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아스파라거스 수출농산물 작목반 및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고품질의 수출 농산물 상품화를 위한 기반 조성시설과 수확 후 관리, 선별, 포장, 유통, 가공 등 수출 상품의 선도유지를 위한 장비와 자재를 지원하고, 상표 및 디자인 등 브랜드 개발과 운송수단과 기간을 고려한 수출농산물 전용 기능성 포장재 개발비용과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비용으로도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지난 2007년부터 아스파라거스를 새 소득 작목으로 선정하고, 유통체계 구축과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그 결과 재배면적과 생산량, 수출량도 늘어 지역의 효자 작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유통체계 구축으로 양구 아스파라거스의 위상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4차 사랑혁명' 황보름별, 알고리즘 속 ‘로맨틱 오류’ 인정? 김요한과 관계 변화 예고

[뉴스스텝] ‘제4차 사랑혁명’이 대환장 캠퍼스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연출 윤성호·한인미, 극본 송현주·김홍기 등 창작집단 ‘송편’, 제작 스토리몹·스튜디오CR·빈지웍스, 공동제작투자 PONY CANYON)이 지난 13일 열띤 호응 속 첫 공개됐다. 백만 인플루언서 모델과 강민학(김요한 분)과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황보름별 분)의 다이내믹한 첫 만남부터 각양각색 청

김민석 국무총리, 뚝섬 수상활동 안전점검 보도자료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

한국 복싱의 희망, 윤덕노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영화 '누군가의 꿈', 11월 27일 개봉 확정 & 티저 포스터 공개!

[뉴스스텝] 몰락한 복싱 링 위에서 간절한 꿈 하나로 한국 프로 복싱의 새 역사를 써가고 있는 파란의 복서 ‘윤덕노’의 뜨거운 여정을 담은 영화 '누군가의 꿈'이 11월 27일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감독: 이로운 | 출연: 윤덕노 | 제작: 허슬킹픽쳐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누군가의 꿈'은 망해버린 한국 복싱의 현주소를 보여주며 대한민국 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